자유한국당, '국사교과서는 종북교과서':올인코리아

자유한국당, '국사교과서는 종북교과서'

8종 역사교과서에 '좌파 당원교재·정권홍보물'

류상우 기자

22일 ‘정부 검정을 통과해 내년 3월부터 고등학교에서 사용할 8종(種)의 역사 교과서’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종북 교과서(심재철 원내대표)’, ‘여당의 홍보책자(황교안 대표)’이라는 비판을 했다고 한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 농성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좌편향 역사교과서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왜곡의 정도가 이제 선을 넘었다. 이런 엉터리 교과서를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반(反)교육이다. 역사가 아니라 반역사”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좌(左)편향된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준다”며 “우리 자녀에게 가르치게 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황교안 대표는 검증 국사교과서 8종이 유엔이 대한민국을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한 사실을 뺀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중 6종은 나라를 세운 게 아니라 정부를 수립했다고 한다”며 “그에 반해 북한은 ‘조선인민민주의공화국 수립’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가 정통성을 ‘정부를 만든’ 대한민국이 아닌 ‘건국을 한’ 북한에 있는 것처럼 서술한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천안함 폭침과 관련 3종은 아예 언급하지 않았고 다른 3종은 ‘침몰’ ‘사건’이란 용어를 썼다”며 “명백한 북한의 도발, 도발 주체인 북한의 책임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황 대표는 또 “심지어 역사교과서의 불문율을 깨고 현 정권 정책을 긍정적으로 실었다”며 “역사 교과서를 정권 홍보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역사교과서가 아니라 좌파정당 당원교재 아니냐, 정치선전물 아니냐는 얘기를 할 정도”라며 황 대표는 “이 모든 사태의 뿌리는 작년 7월 교육부의 편향된 집필 기준 때문”이라며 “그러면서도 ‘자율집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참으로 궁색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검인정 제도의 형태를 취했지만, 사실상 극좌편향적 집필진이 집권 좌익세력을 미화하면서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세뇌시킨다는 지적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역사 교과서를 ‘종북 교과서’, ‘여당의 홍보책자’라며 “대통령과 정권을 일방적으로 치켜세우는 교과서, 북한 같은 독재체제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희망과 미래,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 좌파 이념만 일방적으로 주입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이 정권은 이렇게 이념적이고 편향적인 교과서를 만드는 한편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려 하고 있다”며 “역사와 사회와 현실을 왜곡하는 교과서로 학생들을 오염시키고 선거연령까지 낮추면 고등학교는 완전히 정치판,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황교안, 8종 역사교과서에 “정권 정책 긍정 평가하다니⋯ 좌파 당원교재·정권 홍보물”>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bd****)은 “왜곡교과에 참여한 자들은 훗날 단죄해야 한다. 이것도 고구마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ys****)은 “좀 늦은 감이 없질 않지만 황대표님께서 올바른 지적입니다. 철저히 분석하고 명확하게 현실을 발표하고 시정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자유대한민국을 흙탕물로 혼탁시켜서 인민사회주의 공산당기반 조성하는 기생충들을 박멸시켜야 합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dhl****)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 전교조 모두 북송시켜라”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go****)은 “자유한국당은 교과서 내용 및 집필과정 등 법률 위반 내용을 검토하여 위법이 발견되면 모두 고발하라! 학교에서 교과서 선택 과정의 위법 내용을 검토하여 위법이 발견되면 모두 고발하라! 전교조의 교육실태와 학사운영을 국정조사하여 위법자는 모두 고발하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eti****)은 “역사교과서가 아니라 더민당 선거 팜프렛이다”라며 “문재인정권과 전교조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안심하면 학생과 나라 장래, 둘 다 함께 망칩니다”라고 또 다른 네티즌(torr****)은 “이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목소리 높여 비판하고 저항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p****)은 “문텅구리 패들이 북쪽 력사책을 언제 수입 할 것이지가 궁금타. 문비어천가로 미쳐가는 문텅구리 종북 좌파 정권임을 증명하는 교과서이다. 역적들”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lzs****)은 “좌파 세상 됐다고 역사도 자기들 입맛대로 고치는 건 스스로 피라미드 만드는 거다. 좌파 당원 교재용으로나 쓸 것을 고교생들에게 공부하라고 주면 자라나는 세대들을 사회주의 교육을 하겠다는 거야?”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asmine****)은 “황교안, 머리에 띠 두르고 작업복 입고 거리에 나와라! 이판사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밥이 아니고 자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