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두번째 검찰조사에서도 진술거부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은 구차하고 불필요"
 
조영환 편집인

 사진은 연합뉴스/조선닷컴 캡쳐

 

조국 전 법무장관이 21일 검찰의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검찰의 심문에 묵비권 행사로써 대응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이 이날 오후 7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검찰 출석은 일주일 만이라며, 조선닷컴은 검찰은 지난 148시간, 이날 9시간 30분 동안 조 전 장관을 조사했지만, 답변이 돌아온 것은 이름과 나이, 직업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때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무장관에서 사퇴한 뒤 서울대에 복직한 조 전 장관을 교수님으로 호칭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조 전 장관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한 채 검찰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라며 “두 차례 소환 조사를 통틀어 조 전 장관의 모습이 외부로 노출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조 전 장관의 진술 거부는 검찰도 예견했던 바라며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진술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차 소환 조사 뒤 변호인단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수사팀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면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조선닷컴은 “검찰은 그러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조선닷컴은 아내 정경심(57)씨가 주식투자로 거둔 부당이득, (28)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며 받은 장학금 등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 전 장관의 직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것이라며 정씨가 공직자 재산신고를 피해 차명 투자한 부분은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의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에 관여한 혐의도 받는다고 한다.

  

또 조 전 장관이 검찰로부터 조사받고 있는 범죄혐의에 관해 아내 정씨의 증거인멸이나 동생 조권(52·구속기소)씨의 웅동학원 관련 비리 등을 돕거나 묵인·방조한 의혹도 있다, 조선닷컴은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묵비권 행사와는 별개로 준비한 신문을 모두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검찰 측은 진술거부권 행사 등으로 예정보다는 수사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여러 객관적 증거와 지금까지 확보한 다수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고도 조선닷컴은 전했다.

 

또 침묵 지킨 조국귀가 장면은 언론에 포착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onstella****)오늘은 묵비권 행사와 관계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어야 합니다. 계속 수사해봐야 묵비권을 주장할 텐데 돌려보내는 것은 옳지 않지요. 조국이는 범죄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구속 수사하는 것이 옳아요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i****)조국식의 성실하게 수사받는 법을 우리는 아주 쉽고 무료로 배우고 있다묵비권 사용하는 법은 잘 배웠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jsm****)입꾹이 주리를 틀라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9/11/21 [23:3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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