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한국전 참전 부친이 자랑스럽다!
한미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포괄적 접근을
 
류상우 기자

 

육해공군, 사이버군, 우주군 등 5개 국방영역을 운영하면서 한국에 방위비 분담을 협상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자신의 부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참전용사들과 미군들을 격려했다고 미국의 소리(VOA)30일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29일 텍사스 포트 후드 미 육군기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자신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복무한 미 육군 참전용사인 에드워드 펜스 소위의 아들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I am proud to say I am the son of a United States Army combat veteran who served in Korea, Lieutenant Edward J. Pence)”고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자신의 부친은 가슴에 훈장을 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린 자녀들에게 한국전쟁에서의 영웅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늘 말해왔다(My dad came home with some medals on chest, but he always told us kids the heroes in the Korean War were the ones that didn’t get to come home)”고 했다며, VOA는 포트 후드에 주둔 중인 제1기병사단에 대한 펜스 부통령의 역사적 기록으로 볼 때 지난 세기 동안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제일 먼저 평양에 입성한 부대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포트 후드를 부대로 사용하는 제3군단 부대원들을 치하했다고 한다.

 

한편,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11차 미-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1023~2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가운데, 미 상원의원들은 대체로 한국의 기여가 상당하다는 인식 하에 한국에 공정한 분담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한 간 공정한 분담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상당한 기여를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한다. 미군은 다양한 적국과 테러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방위비 분담에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29“(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이 미-한 상호 방위와 안보, 특히 북한에 대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기여한 값진 동맹국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I think they have to recognize that South Koreans are valuable ally which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our mutual defense and security, particularly against the North Koreans)”-한 양측은 공정한 분담이 있어야 한다(there has to be a sharing of the burden fairly between both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고 했다고 VOA는 전했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을 미국은 현금으로만 계산해서 협상하지 말라는 잭 리드 의원의 충고다. 

 

공화당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한국 정부가 새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한 것(It’s really important to look at the contribution that the government of Korea has made, particularly with regard to Camp Humphreys)”을 예로 꼽으며 미국은 한국의 이러한 기여를 인식하고 주한미군 관련 양측 간 공정한 분담이 무엇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또 핵 없는 한반도와 억지라는 광범위한 전략적 목표를 늘 염두에 두고, 동시에 오랜 동맹으로서 걸어온 길을 인식하며 방위비 분담 협상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VOA는 팀 케인 상원의원의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들과 친하게 지내려는 것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계속해서 미국의 동맹국들을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It's part of the thing that worries me the most about him. I'm very worried about his tendency to cozy up to dictators but I'm more worried about his tendency to attack our allies)”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노골적인 방위비 분담 압박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시리아 쿠르드족에 등을 돌리는 등 동맹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며 이들을 밀어내고 있다는 지적도 전했다.

 

팀 케인 의원은 오늘날은 물론 미래에도 미국의 안전은 동맹의 힘에 달린 것이라며, “이견이 있다면 따로 조용히 의견을 개진해야지 가장 가까운 나라에 공개적으로 공격을 퍼부어서는 안 된다고 트럼프 정부의 시끄러운 방위비 분담금 형상을 비판했고,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거듭해서 방위비 분담 압박을 하는 데 대해 모두가 공정한 분담을 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동맹국들이 분담을 많이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Everyone should be paying a fair share, but it's not as though our allies have not been doing a lot)”이라는 지적을 했다고 VOA는 전했다.

 

미국은 이번 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한국에 현재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 분담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은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인호프 위원장은 미국은 한국은 물론 그런 나라들에 많은 서비스와 도움을 주고 있고 경제적 기여도도 크다(We provide a lot of service, a lot of help, a lot to the economy of these countries, of course, the same is truth to South Korea)”, “우리는 그들이 더 많은 분담을 하길 기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입장을 지지한다(We expect them to carry a larger portion of the burden, and I support him in that position)”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은 -한 방위비 분담은 세계적 시각에서 장기적 관점을 갖고 이해돼야 한다(That is to take a global view of this thing. It's a long term perspective)”, “무역과 미군 수당, 나토에 대한 미국의 역할 등 이 모든 것은 테러리즘과 전 세계 네 가지 다른 위협과 함께 진행되는 것(Trade, our military allowances, what we're doing with NATO, all of this goes together with our fight against terrorism and the other four threats we face around the world)”이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백악관은 포괄적 변수들을 감안한 시각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30 [20:5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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