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핵동결→제재유예'는 '오보'
“北 핵 동결하면, 제재 유예한다는 보도는 거짓”
 
류상우 기자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의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를 맞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11(현지 시각) 밝혔다고 한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조건으로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일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며, 조선닷컴은 12일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논의했다. 비건 대표도 보도 내용을 확고히 부인했다는 브리핑도 전했다.

 

비건 대표가 언론 보도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했으며 보도 내용에는 어떠한 진실도 없다는 얘기라며, 조선닷컴은 한국 시각으로 11일 국내 언론은 미 백악관 대북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하면 12~18개월간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사실상의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백악관이 사실상의 종전 선언인 평화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려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국내 언론은 덧붙였다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VOA)12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를 맞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미--3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조건으로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일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VOA는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미국 정부가 북핵 동결을 조건으로 대북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관한 부인도 소개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미국 정부가 북핵 동결을 조건으로 대북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대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논의했다. 비건 대표는 보도 내용을 확고하게 부인했다(I will say that I did actually speak to Stephen Biegun about that, and he categorically denies that)”고 밝혔다며, VOA그러면서, 비건 대표는 언론의 관련 보도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으며, 따라서 그 안에는 어떤 진실도 없다(He said that the report is completely false. So there's no truth to that)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한국 언론은 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이라며,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VOA특히 이 방안의 효과 여부에 따라 다른 시설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가능한 선택지로 고려 중이며, 여기에는 사실상의 종전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치권과 언론계의 지나치게 앞서가는 대북제재 해제 선동에 관해 미국 국무부가 직접 부인한 것이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최근 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 미국에게 일본과 한국은 친구일뿐 아니라 동맹’(But I would say that Japan and South Korea or of course, not only friends, they are allies.)”이라고 밝히면서 국무부를 포함한 미국 정부는 공개적으로나 이면에서 세 나라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we're going to do everything we can to pursue ways to strengthen our relationships between and amongst all three countries, both publicly and behind the scenes)”고 했다고 VOA는 전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며, VOA--일 세 나라는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공통된 역내 도전들과 우선순위들에 직면해 있다(We all face shared regional challenges and priorities in the indo-pacific and around the world)”따라서 미국은 공개적으로나 이면적으로 일본, 한국 모두와 이런 노력을 계속할 것(And so we will continue to do that to work with both Japan and South Korea, both publicly and privately)”이라는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발언도 전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9/07/12 [13:2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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