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의 극좌발언들
한반도평화 앞세운 망상적 대북관에 찌들어
 
조영환 편집인

 

과거에 “5·24 조치(북괴의 천안함 폭침 응징 조치)를 해제할 때도 반드시 천안함 사건과 연계해야 하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정부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사과해야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 북한은 안 했다고 주장하는 마당에 어떻게 사과를 받아내느냐라고 주장했다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015년 당시 문재인의 군복 입은 모습을 라고 평가했고, 또 박근혜 정부 때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북측의 소행이라는 확실한 물증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한다.

 

김연철 후보자는 2015326일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재인이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군복을 입고 강화도 해병대대를 방문하여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군복 입고 쇼나 하고 있으니라며 정치하는 분들이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다. 제발 야당이 포지션 전략이라는 허깨비에서 벗어나 국방 현실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12일 전했다. 북한에 불편한 진실을 말할 때마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듯한 김연철 후보자의 과거 행적이다.

 

2015827일에는 북한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서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북측 소행이라는) 심증은 가는데 (우리 정부 당국이)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는 글을 올렸다며, 조선닷컴은 당시 북의 도발로 한국군 부사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지뢰는 압도적으로 남측 구간에 많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마다 물타기한 행적의 김연철을 통일부장관으로 선택하는 문재인 정권의 인사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74월 대선후보 토론회 때 유승민 의원이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묻자 문재인 후보가 그런 규정을 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김연철 후보자는 주적이라고요, 그럼 부차적인 적은 누군데요?”라며 주적논란은 안보관 하고 아무 관련이 없다. 주적이라는 개념은 복수(復數)의 적을 상정하는 개념이다. 주적이 북한이면 부차적인 적은 그럼 누군가? 유승민 의원이 생각하는 부차적인 적은 중국인가?”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 후보자는 학자 시절 종전 선언을 하면 유엔사 임무는 소멸하게 된다며 사실상 유엔사 해체를 얘기했다면서, 조선닷컴은 미 조야에선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 간 엇박자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5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펴낸 대담집에서 “5·24 조치는 북한에는 아무런 고통을 주지 못하고 우리 기업들만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국제사회에서 이런 바보 같은 제재는 없다고 했다고 한다. 북한의 도발에 최소한의 응징적 정의도 없는 김연철이다.

 

김연철 후보자는 지난해 10월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5·24 조치는 그 원인과 연관성에 대해 해석의 차이가 있다. 5·24 조치 해제가 비핵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당연히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동을 걸었고, 이에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5·24 해제를 검토한 적 없다고 진화했다고 조선닷컴은 성기시켰다.

 

또 김 후보자는 대담집에서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하면 유엔사령부는 존재의 법적 기반을 상실한다종전 선언이 이뤄지면 유엔사는 해체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그는 2010년과 2013년 기고문에서도 종전이 선언되면 정전협정에 의해 부여받은 유엔사 임무는 소멸되고 설립 근거가 상실된다고 했고, 작년 8월 유엔사가 남북 철도 공동 점검을 불허한 데 대해 한겨레21’ 인터뷰에서 유엔사의 존재 이유를 문제 제기할 만큼 매우 우려할 사태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상기시켰다.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소리(VOA)에서 김 후보자는 학자이고 공직 경험이 없다. 이 시점에 통일부 장관이 교체된다는 것이 좀 의아한 신호라고 했고, 조명균 현 장관에 관해서는 경험 많은 관료로 대북 제재를 훤히 꿰고 있고, 북한과 무엇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알고 있었다고 평했다며, 조선닷컴은 외교가의 “"·미 정책 공조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발언이라는 해석도 전했다. 탁상머리에서 북한에 대한 망상적 평화론에만 젖은 김연철 후보가 아닌가 의심된다.

 

조선닷컴은 한편 김 후보자는 2016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 대해 감염된 좀비라고 했다. 2016년 민주당을 이끌던 김종인 대표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씹다 버린 껌에 비유했다지난 2017년에는 대선에 출마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자기 출세를 하는 자전거 리더라고 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대북 정책을 여론에 따라갔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이 사드 배치를 놓고 여론을 살핀다면서 국민은 이중적이라고 했다고 전하면서, 김연철 후보를 소개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9/03/12 [21:4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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