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洑) 해체에 공주 지역민들 반발
야당 "민주당 시장도 공주보가 철거되면 재앙"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22일 금강수계 3개 보()를 해체·상시개방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세종보와 공주보를 원칙적으로는 해체하고 백제보는 상시개방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촛불정권에 친화적인 환경단체들은 보 철거는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했지만, 충남 공주 지역 주민들은 환경부는 수천 년간 금강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공주 시민의 의견을 무시했다공주보를 철거하려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했고, 자유한국당은 공주 보 철거 결정은 정부의 무능과 안하무인, 국민무시 폭거라며 지역민의 뜻에도, 국민 뜻에도 반하는 공주 보 철거를 절대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공주 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공주보 철거 반대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공주시 봉황동 이·통장협의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공주보 해체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투쟁위의 “‘강물은 흘러야 한다는 환경론자들의 단순한 논리와 환경부 공무원의 탁상공론으로 농민들의 의사는 배제됐다환경부는 계획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전했다. 투쟁위 지도부 20여 명은 이날 환경부를 방문해 공주보 철거 반대 서명부 전달하면서, 최창석 투쟁위원장은 공주보 해체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뿐만 아니라 공주시민 모두의 문제라며 공주보 해체를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22‘4대강 보() 일부를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강력 반발했다고 한다. ‘4대강 적폐세력이라며 금강의 3개 보를 완전히 해체할 것을 요구하는 환경단체와는 달리,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보를 해체하려는 목적은 보수정권 지우기라며 정진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며, 공주보가 있는 충남 공주가 지역구인 정 의원의 문 정권이 현지 주민과 농민들 의사를 개무시하고 있다.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보수정권이 한 것은 전부 부인·부정하면 본인들이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민주당 소속 시장까지 나서서 공주보가 철거되면 재앙이라고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막무가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보 하나당 평균 2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해체에는 1000억원이 든다고 한다누구를 위해서 보를 해체하는지, 4대강은 정말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소유물이 아닌지, 그동안 투입된 세금과 해체 비용은 어디서 나오는지 묻는다라며, 환경을 앞세운 문재인 정권의 4대강 정비사업 시설을 파괴하는 행정을 비판했다고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도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면서, 조선닷컴은 기획위에 소속된 기획위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홍종호, 박재현, 윤순진씨 등이 4대상 사업에 반대하거나 보 철거를 주장했던 인물들이라고 전했다. 임 의원은 이런 전문가들이 모여 공개 토론 없이 비밀스럽게 추진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공개 토론을 하지 않고 쉬쉬하니 근처 주민과 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이라며 상임위 간사들만에게라도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당이 특위를 구성하니 면밀히 검토해 결사 항쟁하겠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최연혜 의원도 공주 보 철거 결정은 정부의 무능과 안하무인, 국민무시 폭거라며 충청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민의 뜻에도, 국민 뜻에도 반하는 공주 보 철거를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정섭 공주시장도 지난 20일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내는 건의문을 통해 공주보 위에 난 왕복 2차선 도로(공도교)가 유지돼야 하고, 보 기능을 통해 영농철 농업용수가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조선닷컴은 백제문화제와 석장리 구석기 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가 열릴 때 유등과 부교 설치를 위해선 보 문을 닫아 적정 수위를 유지해야 하는 문제도 거론했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금강 수생생태계 문제를 포함한 환경 문제를 보면 상시개방에 공감이 가지만,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의 관심과 대안이 선행돼야 한다부여는 백제보 인근 시설 하우스를 포함한 농경지가 많고, 금강물에 농업용수를 의존하는 지역이다. 백제보 상시개방에 따른 물 부족 상태가 농업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큰 만큼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금강 수위(水位)가 낮아져 신도시 호수공원과 제천, 방축천 등에 물을 공급하는 양화취수장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보완조치를 촉구했다고 한다.

 

반면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철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보 철거는 사필귀정이라며 농업용수 부족 주장은 근거가 없다. 4대강 적폐세력은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하지는 못할망정, 공주보 다리 이용, 근거 없는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들이밀며 주민들을 선동하는 후안무치의 극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금강 생태계 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할 공주시 또한 어이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고, 금강 유역 49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금강유역환경회의도 백제보까지 포함한 금강의 3개 보를 완전히 해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고 한다.

 

<“환경부 탁상공론, 농민 의견은 무시공주 시민단체 공주보 해체 저지반발>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ponyc****)이념적 도그마에 빠져 있는 환경단체는 현실을 전혀 모르는 쓸모 없는 단체다. 이제까지 반대해온 사안 중에서 제대로 된 반대가 있었는가? 4대강 보를 해체할 것이 아니라 무조건 반대를 일삼는 환경단체야 말로 해체되어야 한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hos****)농민 생명이 물고기·미생물 생명보다 못하다는 놈들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chos****)잘한다! 표 떨어지는 짓 막 해대는구나! 그래, 막 가라. 그래야 정권 바뀌어서 문재인정권 십상시들하고 그 종놈들 감방에 보낼 거 아냐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gang****)“IS는 여러 고대유적을 파괴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려 애쓰던데,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니 비슷한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jk****)“4대강 폭파도 제25·18 사태다. 대규모 유혈사태가 걱정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ony****)힘들게 돈 벌어놓은 거 써재끼고, 힘들게 잘 만들어놓은 거 부수고. 남들 어렵게 일한 거 꼬투리 잡아서 비난이나 하고, 하여튼 좌파들이란 할 줄 아는 게 이런 거 밖에 없다. 그저 피해의식 그 자체다. 너희 자식과 자손들이 너희가 한 짓 보면 얼마나 비판하고 한심하게 생각할 건지 생각 좀 해봐라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life****)환경부는 블랙리스트 떨거지들이 권력을 잡고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나 보다라며 나라 망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rea****)만석보 잘 지어놓고 주민들 건설 임금 안 주고, 수세 착취하여 동학 농민반란이 일어났는데, 어떤 종북좌파 정권에서는 앞 정권에서 잘 만들어놓은 공주보를 주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체하려다가 공주 농민반란 일어나겠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b****)그것이 문재인일당들 심보야. 보 철거를 하여 혜택 보는 넘을 조사해보자 철거업체부터 해서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9/02/22 [23:0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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