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속에 폼페오 '미북회담 기회 확신'
김정은, 북한 비핵화 없이 미국에 양보 강요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북한 비핵화에 아무런 진전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앞으로 짧은 기간안에 만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혔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폼페오 장관은 어제(3)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전망과 관련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앞으로 짧은 기간(in the next short period of time) 안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날 기회를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정상회담은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핵무기뿐 아니라 핵 확산 위협이 줄어드는 훨씬 안전하고 나은 미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VOA‘2차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를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폼페오 장관의 이번 회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다면 자신은 놀랄 것이라면서도, “만남에서 진전을 위한 약속이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과거처럼 추상적인 ‘북한과 비핵화 진전을 위한 약속만 반복하는 폼페오 장관이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의 협상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 때 진정한 진전을 만들 수 있고, 미국과 세계에 대한 위협을 없앨 수 있는 여건을 이미 조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VOA그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CNN3트럼프 행정부가 2차 정상회담 개최지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연말 몇 주 간 아시아를 포함해 다수의 지역을 답사했다고 보도했고 한다.

 

한편, VOA는 뉴스해설을 통해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미국이 일방적인 비핵화를 강요하고, 제재와 압박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밝힌 점을 주목했다. “신년사는 비핵화 의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특히 김정은이 대내적으로 비핵화를 언급한 건 처음이라며 VOA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가까이 미-북 협상이 중단되고 있는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자신들은 여러 비핵화 조치를 취했는데 미국은 상응한 행동에 나서지 않고 오히려 제재와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북한의 불만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이 언급한 새로운 길에 대해 VOA 기자는 우선, -북 협상 이전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온다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 행위를 이어갔던 지난해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풀이했다. “협상을 사실상 거부하면서도 협상 중단을 공식화 하지는 않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VOA국내외에 병진 노선의 폐기와 비핵화를 선언한 김정은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의 판을 깨고 대결을 택하는 건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9/01/06 [23:1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