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자유한국당 조강특위에서 퇴출
전원책 "개혁 거부하는 정당에 미련 없다"
 
류상우 기자

 

자유한국당의 탄핵파에 의해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쫓겨났다. 1024나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탄핵 사유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핵 재판이 졸속재판이라는 것, 그리고 그 뒤에 직전 대통령을 구속한 문제라든지, 진보보수·좌우를 떠나 법조인으로서 회의감을 느꼈다17일 조선일보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첨예하게 갈라진 친박과 비박 갈등의 본질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당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치열하게 싸워야 화해도 치유도 가능하다. 당 지도부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끝장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힌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9일 해촉됐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전 위원을 해촉하기로 했다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되면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여러 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전 위원은 지난달 11일 조강특위의 전권(全權) 외부위원으로 위촉됐으나, 이날 비대위의 결정으로 불과 한달여만에 해촉됐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졸속성을 언급한 전원책 위원이 전당대회 지연을 핑계로 퇴출됐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비대위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인적 쇄신을 포함해 비대위에 맡겨진 소임을 기한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비대위는 전원책 위원이 비대위의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했다제가 외부인사를 선임해 조강특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이라며 김병준 위원장의 뜻에 동의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파에 속하는 김용태 사무총장은 위와 같은 내용을 밝힌 기자회견 후에 “(전 위원이) 오늘 오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대위의 결정 사항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에 비대위는 전원이 협의해 해촉을 결정했다제가 직접 전 위원을 찾아뵙고 결정 사항을 설명드리며 설득하려 했지만, 전 위원이 동의하지 않아서 설득 작업은 실패로 끝났다. 비대위에서는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전 위원이 임명한 전주혜·이진곤·강성주 3명의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은 해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외부위원들에게 해촉 사실을 전했고, 이분들의 의사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당의 혁신·보수 재건 작업에 흔쾌히 동참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실무 책임자인 제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김 사무총장은 해촉 결정 이후 새로운 외부인사들에 대해 동의를 묻는 작업에 들어갔다. 외부인사가 동의하면 당내 검증 절차를 최단기간에 끝내서 바로 비대위 협의로 선임하겠다새 외부위원에게도 전원책 위원처럼 조강특위의 운영과 결정에 대해서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서둘러 전원책 위원을 숙정한 것이다.

 

전원책 위원은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된 뒤 전당대회 일정을 예정된 내년 2월에서 7월로 연기하자고 주장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평가·계파 갈등·인적 청산 등과 관련해서도 비대위와 다른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조강특위 위원의 권한을 벗어나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사실은 탄핵파에 의해) 제기됐다며, 조선닷컴은 한편, 앞서 전원책 위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자신의 거취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지도부는 전 위원에게 해촉 사실을 통보하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제는 9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의 불감청 고소원(不敢請 固所願·감히 청하진 못하나 본래부터 바라던 바)이다. 개혁을 거부하는 정당에 무슨 미련이 있겠나라는 입장을 전했다. 전 변호사는 내년 2월 말에 전당대회를 하려면 오는 1215일까지 현역 의원을 잘라야 하는데 그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하다. 지금이 예산 정국인데 1215일까지 사람을 어떻게 자르겠나. 결국 한국당이 인적 쇄신을 못하겠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거기에 있다나를 쫓아내기 위해 명분 싸움을 하는 것인데,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니까 해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경신문이 전했다.

 

해촉에 대해 “자기들 원하는 대로 일을 처리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전원책 변호사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결정이다. 비대위원 면면을 보면 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사람 아니겠나폭로할 내용을 폭로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모든 내막을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김병준 위원장이 특정인을 조강특위 위원에 넣어달라고 (명단을) 갖고 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국경제는 전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며 아니면 일주일 정도 뒤에 모든 것이 잠잠해진 뒤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09 [16:1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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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정 18/11/10 [09:54] 수정 삭제  
  거기가 워 디라고 기웃거리다 망신을 당하요? 하던대로 살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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