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제재 약화와 선박간 환적 경고
미국 "대북결의 위반한 선박에 대한 제재 환영"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27일 마크 피트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가 남북과 미-북이 각각 움직이는 속도는 당연히 다를 수 있지만 미국과 한국의 궁극적 목표는 유지돼야 한다(It’s certainly correct that the speed at which different of pairs can move is naturally different)”동맹 간 서로의 한계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한국은 유엔안보리와 미 행정부의 근본적 정책에 위배되는 제재 완화를 북한에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명단에 오른 선박들이 불법 유류 환적 현장을 포착한 사진 9장을 공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28VOA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26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67일 파나마 선적 뉴리젠트호와 북한 유조선 금운산 3호가 환적하는 사진이 포함됐다. 사진에는 두 선박 간의 환적을 위해 호스들이 연결된 모습이 뚜렷하게 담겼다지난 518일과 62일 파나마 선적인 상유안바오호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 백마호에 유류를 환적하는 사진도 공개됐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샹유안바오의 선박명이 페인트로 일부 가려져 있고, 북한 선박에 백마대신 푸마라는 가짜 선박명이 적혀져 있다고 지적했다며, VOA선체에 적혀 있던 백마라는 선박명 일부를 페인트로 가렸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지난 62일 샹유안바오호가 북한 선박 명류 1호와 환적을 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에서도 환적을 위해 두 선박 사이에 호스들이 연결된 모습이 나타났다, VOA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은 유엔 안보리 산하 1718 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가 이들 3척의 선박을 입항금지와 등록취소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엔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기만적인 전술을 계속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에 대한 모든 정제유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선박간 환적으로 경고받은 대상국은 국무부에 의해 구체적으로 지명되진 않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도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제재 명단에 오른 샹유안바오호와 뉴리젠트호, 금운산 3호가 유엔이 금지한 선박간 환적을 통해 북한 선박에 정제유를 넘겨줬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16일 선박 3척을 제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대북제재위원회가 선박간 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모든 선박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유엔은 입항 금지와 선적 등록 취소를 위해 선박에 제재를 가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VOA는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대북제재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북한의 불법 운송활동이 계속되는 한 필요하다유엔은 북한을 오가는 모든 물품과 품목에 대한 선박간 환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 선적의 금운산 3호와 파나마 선적의 샹유안바오호, 뉴리젠트호를 제재 목록에 추가하면서 이들 선박들의 선박간 환적 행위를 고발했다샹유안바오호가 지난 518일 북한의 제재 대상 선박인 백마호에 유류로 추정되는 물품을 넘겼고, 62일에는 북한의 또 다른 유조선인 명류 1호와 선박간 환적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대북제재위원회의 이번 조치가 최근 캐나다와 프랑스, 일본, 영국이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관찰하고 감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사실에 주목한다이들 나라들은 특별히 동중국해에서 선박간 환적을 통한 북한의 유류 거래를 탐지하고,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만적인 전술을 이용하고 있다며 노어트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들은 불법 선박간 환적에 가담한 개인과 기관을 막아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불법 활동을 돕는 모든 개인과 기관 선박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10/28 [22:4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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