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강연재, '기무사를 흔들지 마라!'
'계엄검토 선동'으로 기무사 흔드는 촛불여당
 
조영환 편집인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5일 터트린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 2016년 촛불집회 때 위수령 발령과 계엄선포를 검토했다는 문건을 두고, 6일에는 강연재 변호사가 촛불세력이 국군을 정신병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이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기무사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한다. “기무사 보고서는 촛불집회에선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라 하고, 태극기집회에선 탄핵이 인용되면 내란이라 하니 어느 경우든 소요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민주당의 논리라면 태극기집회도 탄압한 것이라며 국민을 선동해 국가기관을 무력화하는 데 정권이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보고서에는 국민 대다수가 계엄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래도 친위쿠데타 계획이냐이 대비책은 결국 대비책으로 끝났다. 소요사태에 편승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계엄의 요건, 절차를 검토하는 것은 군 당국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어 김진태 의원은 그런데 너 잘 걸렸다하며 애꿎은 기무사를 해체하려고 한다송영무 장관도 군사 기밀인 군 내부 보고서가 버젓이 유출되고 있는데 팔짱만 끼고 있다. 속히 기밀누설자를 잡아 목적을 규정하고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6일 강연재 변호사도 청와대 정책 실정과 윗선인 대통령을 누가 수사할 수 있겠느냐라며 특검을 주장했다.

 

6일 강연재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기무사령관 문건 공개에 관해 소설을 씁니다. 왜곡. 억지 오버가 도를 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고 한다.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리할 때 한 번씩 이런 거 던져주면 진짜 앞뒤 정황, 사실 체크. 각자 판단도 없이 덥석 물고 미친 듯이 흥분하는 개돼지의 수준으로 우리 국민을 보고 있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강 변호사는 “‘촛불 집회계엄령이라는 두 단어를 같이 쓰면 사실과 다른문구, 왜곡 보도가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라며 “‘촛불 집회에 위수·계엄령 검토가 아니라 <‘경찰서 방화. 경찰 무기까지 탈취한 과격폭동 사태와 위수·계엄령>이 정확한 워딩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어 강연재 변호사는 군이 마땅히 할 수 있는 이런 검토안도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위와 같은 폭동 사태를 상정했을 때 어떻게 대응. 진압할 생각인지 밝혀보시기 바란다권력과 언론의 장난질. 사기질. 다 꿰뚫어 보는 국민 이란 거 명심하시고 촛불 정부 제대로 실현하시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뭔가를 덮고 싶어서입니까. 장하성 실장의 국정농단?”이라고 물으면서, 강 변호사는 지난 정부에 들이댔던 야당의 주장과 사법 잣대대로라면 이건 단순히 인사개입이나 파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유명한 직권남용죄이고, ‘권한 없는 자의 국정 농단이다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군 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전시 계엄과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이라는 내부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 문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에 대비해 군이 각종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 등을 계획한 내용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강 변호사는 이날 다른 글을 통해서도 마치 촛불 들고 평화로이 집회하는 국민을 상대로 집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계엄령까지 선포하려고 한 것처럼 읽힌다. 이 말 그대로면 군이 정신병자 집단라며 맹비난했다고 한다.

 

 

기사입력: 2018/07/08 [23:5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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