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비핵화 위해 최대압박 계속'
북한의 평화 제스쳐에 백악관은 휘둘리진 않아
 
류상우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은 북한이 전 세계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기 바란다미국의 목표는 완전하고 전체적인 비핵화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12일 전했다. “북한으로부터 선의의 표시를 봐왔다면서도 VOA이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대 압박은 계속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고 한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장차 있을 미북회담의 목표에 관해 앞으로 이뤄질 대화들에 대해 앞서나가지 않겠다백악관은 미-북 정상회담의 최상의 결과는 완전하고 전체적인 비핵화를 위한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

 

지금은 이 모든 대화들을 시작하는 부분이라며 당일 무엇을 기대하는지 말하지는 않겠지만, 미국은 최상의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꽤 솔직하게 밝혀왔다(But this is the beginning part of these conversations I am not going to get ahead of what we expect for that day, but certainly I think the best outcome, we have been pretty upfront about that)”며 샌더스 대변인은 “(김정은과) 폼페오 장관의 두 번의 만남을 비롯해 북한과 여러 차례 대화가 있었다큰 그림으로 보면 대화가 하루 동안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So it is not just one day that you have look at the broader picture”고 주장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비핵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 문제에 접근할 것(Look the president is going into this with eyes wide open)”이라고 답했다며, VOA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말해왔듯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As he’s said many times, ‘we’ll see what happens’)”이라며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진전이 확실히 있었다(but this is certainly a process that has moved in the right direction)”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평화 제스쳐에 휘둘리지 않는 백악관이다.

 

그러면서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 일부 선의의 표시들을 봤다며 이번 주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들과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과 핵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을 중단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면서, VOA는 샌더스 대변인이 미국은 완전하고 전체적인 비핵화를 계속 밀어붙일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까지 최대 압박을 계속할 것(And we are going to continue to push for complete and total denuclearization. We’re also going to continue maximum pressure until we see that happen)”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선의를 반신반의하는 백악관이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지적에 대통령은 무언가 이뤄지는 것을 보기 위해 회담에 들어간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했다The president has been very clear that we are going into this certainly we would like to see something happen)”면서도 대통령이 말했듯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 but as he has said many times, we are going to see what happens)”이라고 답했다고 VOA는 전했다.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있을 미북회담에 대해 백악관은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유포하지만, 대북 압박은 강화한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이 북한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기 바라며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And we hope not just for North Korea but for the entire world that they do the right thing and if this goes forward in the way that I think anyone would like to see)”라며, ‘-북회담에 문재인 참여여부에 관해 한국은 분명히 이 모든 과정에서 파트너였다면서도 회담 당일에는 그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I don’t believe that there are plans for them to be in part of that specific day)”고 답했다고 VOA는 전했다.

 

한편, 평양을 두번 방문하여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들을 석방시킨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한반도의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이뤄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국무부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던 폼페오 장관은 김정은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넘쳐흐르는 미래가 있다(If Chairman Kim chooses the right path, there is a future brimming with peace and prosperity for the North Korea - North Korean people)”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사탕을 던졌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빠르게 비핵화하기 위해 대담하고 조속한 행동을 취한다면 미국은 북한이 미국의 친구인 한국과 동등한 수준의 번영을 이루는 데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If North Korea takes bold action quick action to quickly denuclearize the United States is prepared to work with North Korea to achieve prosperity on the par with our South Korean friends)”라며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동맹인 한국과 많은 다른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을 고대한다(The United States looks forward to continue close cooperation with our South Korean allies on this issue and many others)”고 밝혔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핵무기로 위협하는 역량을 절대 갖추지 못하게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검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미국은 전 세계의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과거 어떤 합의에서도 없었던 방식으로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연히 큰 일이겠지만 김정은과 자신은 좋은 논의를 가질 기회가 있었다며 양국의 공통적인 목표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폼페오 장관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석방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성공적인 만남을 위한 여건들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주장했다[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8/05/13 [14:2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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