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기자 마약 혐의로 수사 중?
의혹과 비반에 대해 한겨레신문은 적극 해명
 
조영환 편집인

 

한겨레신문 기자가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여, 한겨레신문이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진위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 투약 혐의로 A 기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이 10일 ‘한겨레신문 A 기자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 사실’을 보도했지만, 한겨레신문 측은 이날 오후 소속 직원에 대한 소문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기자 한 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지만 혐의가 확정되지도 않았고 입건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적극적으로 이런 소문에 반박했다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이어 “1차 검사 음성이 나왔고 당사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추가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실과 다른 루머가 더는 퍼지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하지만, 복수의 수사 관계자는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에 “A 기자가 마약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된 것이 맞는다고 밝혔다며 현재 A 기자의 모발 등을 뽑아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날 오전부터 증권가정보지(지라시)를 중심으로 한겨레 소속 기자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한편, 2017424서울 중부경찰서는 한겨레신문사 문화스포츠에디터석 기자인 손모 씨(53)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같은 회사 국제에디터석 기자 안모 씨(47)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며 동아닷컴은 손 씨는 21일 오후 외부 취재 후 안 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들은 술을 마시던 도중 말다툼을 벌였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안 씨가 손 씨를 옆 테이블로 밀쳤고 의자에 가슴을 부딪힌 손 씨는 갈비뼈와 장기를 다쳤다손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2일 오후 4시경 장기 파열로 숨졌다고 보도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동아닷컴은 이날 오후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족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이번 사건의 진상이 명백히 규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과문도 전했다. 미디어워치도 당시 한겨레신문 측은 경찰조사 내용을 모르지만 사내 기자간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 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 중이었음에도 부고 기사에는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한겨레신문 측의 “23일 오전 사실관계가 잘못돼 있는 찌라시가 돌았다는 해명도 전했었다.

 

<경찰, 한겨레 기자 마약 혐의 조사한겨레 당사자 혐의 부인”>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마약 투약 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 왜 이름을 밝히지 못할까. 설마 이름이 A일까(ljt****)”, “기자가 마약을 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더구나 한겨레신문은 진보신문이 아닌가? 뭔가 잘못된 정보일 것이다(syk****)”, “이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났다면 댓글이 어떻게 달릴까? 관심 가져지네. 절대 한겨레 기자는 마약하지 않았다고 하며 누가 한겨레 기자를 음해하려 했다고나 하지 않을까?(seq****)”라는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8/05/10 [23:5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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