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드루킹>국정원 댓글보다 심각"
파주팀에 이어, 광화문·영등포·용인팀 언급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4MBC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에 관해 국정원은 저 밑에 있던 뉴스를 1위로 올린다든지, 관심 없는 댓글을 가장 관심 많은 댓글로 올린다든지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국가정보원 댓글 사건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여론을 조작·왜곡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드루킹을 여러 차례 만나고 홍보를 부탁한 정황이 있다면서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드루킹의 경인선 조직을 직접 알고 있었다는 동영상이 나왔다. 이를 당시 문 후보가 몰랐겠느냐는 게 상식적인 질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어 규모가 큰 사조직을 여러 개 운영하면서 뒤로 금전 거래까지 했다면 선거법상 위법이며,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심하다며 안철수 후보는 특검을 통해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미국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50개 주 중에서 49개 주에서 승리할 정도로 워터게이트 사건이 없었어도 당선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결과와 상관없이 이것 자체가 심각한 범죄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기 때문에 하야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안 후보는 두 번의 대선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이제 포털의 댓글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한편, 뷰스앤뉴스는 23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대선 때 활동한 여러 조작집단 중 하나를 지휘하던 파주팀 드루킹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면, 광화문팀 영등포팀 용인팀 등의 범죄도 땅에 묻히는 것이라며 구체적 팀들을 거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안철수 후보는 그들은 지금 조금 조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활동하고 있고, 6.13 지방선거 막바지에 다시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또 다시 국민을 속이고 여론을 왜곡하고 경쟁자를 낙마시킬 것이라며 저를 공격하는 말들 만들어 퍼트린 일이야 많이 알려졌는데라며 자신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지적했다.

 

이어 혹시 작년 1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귀국하던 날부터 며칠간 벌어졌던 일들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았는지요라며 안철수 후보는 공항철도 티켓구입 논란, 선친 묘소 퇴주잔 논란 등으로 이어간 여론조작 댓글조작 또한 여러 드루킹들의 짓이었습니다라며 이런 일들은 어두움 속 등 뒤에서 칼을 꽂는 행동과 다르지 않고, 그 결과는 국민의 대선 선택을 훼방한 추악한 선거부정이었습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20악성댓글 여론조작은 고문보다 지독한 가혹행위라며 여론조작이 사라진 대한민국 정치가 이뤄진다면 그것을 새정치의 희망으로 남기고 저 안철수는 사라져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작은 댓글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응답률 2~3%짜리 ARS 여론조사, 교묘하게 구성된 질문과 조작된 예시의 순서 등으로 저들이 필요한 결과를 만들고 필요할 때 공개해주는 방식으로도 여론조작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여론조작과 또 다른 여론조사 조작’”이라며 여론조사기관을 비난했다고 뷰스앤뉴스가 전했다. “조작된 여론조사로 본 세상은 태평성대입니다. 드루킹은 문제될 게 아닙니다라며 안철수 후보는 부실 여론조사 회사는 여론조작의 공범입니다. 특검 수사대상에 넣어 같이 수사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고 뷰스앤뉴스가 전했다.

 

<안철수 대통령이 드루킹 몰랐겠나.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심각”>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anbyok****)지난 대선 때 안철수가 지지율 37프로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문재인 캠프의 MB아바타 흑색선전으로 이 주저앉고만 게 사실 아닌가? 이런 여론조작질은 민주주의의 제1의 적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an****)대선 때 있었을 법한 잘못은 반드시 짚고 있다면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새로운 적폐세력도 용납해서 안 된다. 그것은 법치가 아니다. 대통령이 먼저가 아니고 사람이 먼저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eky****)잘못되면 또 하나의 정권이 심판대 위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24 [16:2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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