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댓글 조작팀 大選개입' 특검해야
네티즌 "정부여당과 더불어 경찰도 수사받아야"
 
조영환 편집인

 

지난 대선 부정이 논란거리가 됐다. 조선닷컴은 “‘드루킹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현재 구속 중인 친여(親與) 성향 파워블로거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김씨가 댓글 조작을 통해 지난 대선에도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야권은 16일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김씨가 지난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해당 의혹이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정국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여론도 전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여당의 댓글 여론 조작팀에 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대선 직전인 201755일 김씨 등 김씨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회원 2명을 공직선거법상 불법선거사무소 개설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선관위는 당시 김씨 등이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출판사 건물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내사 결과 이를 불법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그러나 김씨는 대선 국면에서 김경수 의원과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불법선거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은폐도 재수사해야 할 상황이다.

 

김경수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김씨가) 대선 경선 전에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면서 스스로 연락해왔다. 그때 처음으로 연락한 것으로, 그 전에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김씨는 2016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4개월가량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문자 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냈다고 주목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신들의 활동 대부분을 일방적으로 보내왔다. 난 의례적으로 감사 인사를 보낸 적이 있지만, 상의하듯 문자를 주고받은 게 아니다고 했다며, 조선닷컴은 경찰도 김 의원이 김씨의 메시지 대부분을 확인 안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김씨와 카페 회원들의 대화록에 따르면, (드루킹)씨는 자신이 김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청탁한 것에 관해 우리가 14개월간 문재인 정부를 도우면서 김경수 의원과 관계를 맺은 건 다 아실 것”, “김 의원에게 제가 대선 승리 전 두어번 부탁한 게 회원분들을 일본 대사로, 또 오사카 총영사 자리도 요청했다”, “김경수는 분명히 외교 경력이 풍부한 사람이 해야 돼서 (영사직을) 못 준다, 이렇게 말했으니 한 입으로 두 말이야 할 수 없을 것”, “외교 경력 없는 친문 기자 나부랭이가 오사카 총영사로 발령받으면 그때는 도망갈 데가 없겠죠등의 발언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씨의 이 발언이 있고 약 2달여 뒤에 신임 오사카 총영사로 오태규 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공식 임명됐다. 오 위원장은 기자 출신이다.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 내정자 또는 후보군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라며 조선닷컴은 지난 2월에는 포털 기사창에는 김경수 오사카’, ‘약속도 안 지키는 게 무슨 이제 김경수 따라다니면서 낙선 운동 할 거다’, ‘정치인이라면 신의가 있어야 지지를 받겠지? 약속도 안 지키는 게 정치는 무슨등의 댓글이 달렸다며 야권 관계자의 김씨가 열심히 조력했는데, 대가가 없으니까 김 의원을 압박하기 위해 그 같은 댓글을 단 것 아니겠느냐는 진단도 전했다.

 

또 김씨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니들 2017년 대선 댓글부대의 진짜 배후가 누군지는 알아? 진짜 까줄까?”, “언젠간 깨끗한 얼굴 하고 뒤로는 더러운 짓했던 놈들이 뉴스 메인 장식하면서 니들을 멘붕하게 해줄 날이 올 거다등의 메시지를 올린 것에 대해서도 야당 관계자들은 “(더러운 짓 했던 놈들이라는 말이) 김 의원 등 여권 핵심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겠느냐고 추정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어 “‘드루킹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야권은 일제히 반발했다며 조선닷컴은 특히 지난 대선 때 김씨의 역할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원 댓글,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한 탄핵으로 탄생한 정권이 최근까지 민주당과 긴밀히 연락하며 댓글 공작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드루킹 사건은) 댓글로 일어선 정권은 댓글로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주장했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인사 청탁 아무나 하는 게 결코 아니다. 대선 공로 있는 사람이 신세 갚아야 할 사람에게 하는 것이 인사 청탁이라며 오사카 총영사, 여론 공작 얼마나 신세 많이 졌길래 그런 요구를 받았겠나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단장을 맡은 자유한국당의 김영우 의원은 검경은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실제 문자를 받았고 그 문자를 대통령과 주고받았는지 철저히 수사해야만 한다지난 대선에서 매크로 활동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김영우 의원은 특히 과거 국정원 댓글, 군 사이버부대 댓글을 비판하면서 여론을 환기시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것 아닌가라며 그렇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만약 댓글조작 부대의 힘을 얻어서 탄생한 정권이라면 정통성이 없는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국정원 댓글사건 다 더 심각한 부정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댓글 조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질은 대선 때와 대선 이후에 댓글 공작을 한 김씨와 당시 문재인 후보 사이에 어떤 추악한 거래가 있었느냐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어떤 댓글 공작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는지 우리 당은 끝까지 진실 밝혀내겠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 후보가 문자 폭탄을 양념이라고 할 때 저는 정말 황당했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댓글로 흥한 자는 댓글로 망하는 법이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댓글 사건을 수사했던 것과 똑같이 철저히 수사해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댓글 조작은 대선 전부터 오늘까지 주도면밀한 계획 속에서 이뤄졌고, 대선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는가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며, 조선닷컴은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김씨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했길래 그런 큰 요구를 했는가. 자원봉사자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을 많은 국민이 하고 있다“(대선 때) 김경수 의원이 (김씨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알리지 않았을까 하는 게 합리적 의심이라는 주장도 전했다김경수 의원이 김씨(드루킹)의 댓글 공작을 사주·지휘했거나적어도 묵인·방조했다는 의혹을 야권이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다. 

 

<드루킹, 대선 때 댓글 조작?특검·국정조사해야”>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네티즌들은 댓글 여론 조작에 분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j****)특검을 해야 한다. 현 여당의 도덕성과 야비함으로 볼 때 객관적인 조사는 애시당초 있을 수 없다. 과거 전례대로 여당은 빠지고 야당만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특검 검사를 선임하고 특검하여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던 사안인지까지 조사하여 사안에 따라 탄핵하여 지한테 맞지도 않는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yunlee****)드루킹 댓글사건 밝히지 못하면 홍준표 물러나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ski****)당연히 특검 해야지 입에 넣어줘도 못 먹으면 뺏지를 떼야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nis****)탄핵 가즈아!”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uma****)문재인정권과 관련된 댓글 사건을 검찰이나 경찰에서 수사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문재인정권을 만든 일등공신들인 검찰과 경찰에게 이 사건을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문재인정권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이들이 수사할 수가 있겠는가? 반드시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ysj****)·경이 제대로 수사·조사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권력인데? 죽은 권력엔 신나게 부담없이 압수 수색에 영장 청구하더라만, 살아있는 권력에 메스를 들이 대봤자 빛을 보는 일은 결코 아닐 텐데 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dancerhan****)드루킹의 요청으로 영사자리 알아봐줬고, 불가 입장 전달했다. 그래서 드루킹이 화가 났던 게 맞는 거네. 드루킹이 열심히 해줬는데, 팽당해서 협박하니, 경찰이 무리하게 구속시켜 드루킹 입 막은 거다. 어느 정도 입박은 후에 언론에 경찰이 발표한 거다. 경찰 검찰 모두 못 믿는다. 특검 가야 한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no****)음 드디어 전 정권 댓글조작 건드린 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군이라며 정권에 타격을 예상했고, 또 다른 네티즌(son****)“100%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은 문재인을 위해 댓글조작 내지는 조직적인 댓글 선거운동 했을 것이라 심증적 국민의 생각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8/04/16 [23:1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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