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김기식, 13일의 금요일 넘길까?"
효성 회계법인 때리고 40일 뒤에 후원금 받아
 
조영환 편집인

 

현직 의원 시절 피감기관이 협찬한 돈으로 수차례 외유(外遊)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혐의를 받고 시민단체와 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대검찰청이 김 원장 고발사건에 대해 관할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에서 병합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12일 밝힌 가운데조선닷컴은 청와대는 12일 외유성 출장’ 등의 의혹속에 야당에서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엿새째 감싸면서도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자 민감하게 여론을 지켜보고 있다며 오는 13일이 김 원장 거취를 둘러싼 1차 고비가 될 것이라며 사퇴 여부를 주목했다.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김기식 원장의 비리 의혹에 관해 입장변화는 없다고 주장을 했지만, “보도에 대해서는 무심히 흘리지 않고 모두 보고한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인사권자(문재인)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청와대가 입장 변화 없다'면서 김 원장 감싸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김 원장을 둘러싼 공방에서 밀리면 문재인정부의 핵심인사들이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조선닷컴은 일단 직접적으로 김 원장을 감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은 타격을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조 수석이 임 실장의 지시에 따라 4월 6일부터 9일까지 김 원장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해 그 내용을 확인한 결과의혹이 제기된 해외출장 건들은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렇다고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상기시켰다김의겸 대변인의 이런 주장은 인사검증·공직기강 책임자인 임 실장과 조 수석을 내세운 발표였다며문재인 정권에 우호적인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김기식 원장의 거취를 놓고 청와대의 처신을 비판했다고 조선닷컴은 주목했다.

 

김기식 원장의 임명과 비호를 둘러싼 인사 책임에 관해 조현옥 인사수석도 또 한차례 낙마 사례에 대한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닷컴은 김 원장과 함께 참여연대더좋은미래 등의 조직에서 활동을 함께한 여권 인맥 전반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장하성 정책실장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의 현직 공직자는 물론이고내각 및 청와대 참모진 예비군이라고 할 수 있는 여권의 상당수 초재선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참여연대 및 더좋은미래 관련 경력을 갖고 있다이들은 참여연대와 더좋은미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의 김 원장 감싸기는 문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이 계속되면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닷컴은 20대의 여론추이를 주목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실시해 이날 공개한 김 원장의 거취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50.5%가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조선닷컴은 연령별로는 20·50·60대이상에서 사퇴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사퇴 찬성 50.6%, 사퇴 반대 25.9%로 나타난 20대 여론이 눈에 띈다며 사안별로 유연하게 반응하는 20대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주목했다.

 

20대 여론이 평창동계올림픽 때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에서도 중대변수였다며조선닷컴은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의 김 원장 비토론도 청와대에는 부담이라며 특히 정의당은 이날 김 원장 사퇴 요구를 당론으로 정했다정의당의 지지층은 문 대통령 지지층중 진보적 가치를 중심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이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정의당은 지난해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낙마를 이끌어 내면서 정의당 논평은 데스노트라는 평도 들었다고 주목했다.

 

김기식 원장을 감싸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20대의 반발 사유에 관해 이미 현 여권이 안고 있는 내로남불’ 프레임에 위에 힐러리 클린턴이 겪었던 기득권’ 프레임이 겹치게 되면 인사 및 선거 상황에서 중장기적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며 조선닷컴은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여권 핵심 인력풀이 속한 세대는 지난 정부까지 정권만 잡지 못했을 뿐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이미 기득권을 확보한 상태라며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20대들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크로스보팅’ 성향을 보이는 이유를 이같은 세대간 갈등에서 찾는 이들도 있다고 주목했다.

 

조선닷컴은 또 김기식 원장의 후원금 문제를 지적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 정무위원 시절인 2013년 효성그룹 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 삼정KPMG의 전 부회장으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11일 확인됐다며 조선닷컴은 김 원장은 후원금을 받기 한 달 전 국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효성그룹 분식 회계 문제를 지적하며 당시 효성 감사를 맡았던 삼정KPMG를 비판했다며 강모 전 삼정KPMG 부회장은 2013년 12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던 김 원장에게 4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강 전 부회장이 국회의원에게 고액 후원금을 낸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김기식 원장은 강모 전 부회장으로부터 후원받기 40여일 전(2013년 11월 1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효성, 2004년 이전에 분식회계 신고하기 전에 했던 데가 안건인데그 뒤에 옮겨가서 삼정KPMG가 효성그룹 했지 않느냐분식회계는 그 뒤에 발생했다고 비판했다며조선닷컴은 그러고 나서 한 달 뒤 자신이 비판했던 삼정KPMG 전직 경영진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원장은 2015년에는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아내에게서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며조선닷컴은 19대 의원 임기 종료를 9일 전에 후원금을 보좌진 6명에게 200~500만원씩 줬다고 한다.

 

한편 조선닷컴은 이날 앞서 보수성향 시민단체 정의로운 시민행동은 서울남부지검에 김 원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김 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대검찰청의 김 원장 고발사건에 대해 관할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에서 병합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는 발표도 전했다검찰은 한국거래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우리은행 등으로부터 경비를 받은 협찬외유피감기관 상대로 실시된 고액강연 등에 대해 대가성 여부를 따져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등돌린 20...김기식 ‘13일의 금요일’ 넘길 수 있을까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n****)은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검찰수사를 요구한다어떻게 정치자금을 저렇게 자유자재로 쓸 수 있나여행도 가고마음대로 여기저기 인심 쓰고누가 낸 정치자금들이냐?”라고 했고다른 네티즌(ykkim****)은 참여연대 시민단체들의 지금까지 한 행위가 민주·진실로 위장한 거짓과 허위 등으로 위장한 사이비단체라는 것이 김기식으로 인해 드러났다또한 이를 두둔하고 비호하는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한통속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jjb****)은 이 사람에 집착하는 이유는이 사람 때문에 대통령의 정치 생명도 위태롭다는 걸 모르나?”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gsw****)은 문재인에게서 참여연대를 빼면 곧바로 절뚝거리는 오리가 된다라고 했고다른 네티즌(dlarhk****)은 여론만 높으면 도둑넘이든 뭐든 내 멋대로재앙적 대통령제의 한계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ysj****)은 청와대 인사권의 권위만 중한가잘 못 됐으면바로 잡아야검증 상 놓치거나 실수도 있게 마련이다언론국민 여론 저러다 사그라지겠지 하는 요행을 기다리면 오산이다차후국정운영이 문제가 되거나 발목이 잡힐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밝혀진 것만도 저럴진데해임하고검찰 수사 제대로 받아야 한다감독원장 직위를 갖고 검찰청 들락거리는 건 목불인견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lcwa****)은 참여빨대 더좋은미래빨대 모두 꼴 보기 싫다 사퇴하라국민이 원하고 요구하는데 웬 고집이냐각성하고 정신차려라세상은 넓고 금융감독 후보는 많다라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했고다른 네티즌(cha****)은 이명박와 박그네 정권 싫어서 찍었더니 이건 뭐 더하네뭐 피하려다 뭐 만난 꼴이 되었네참 재수도 없다손가락을 잘라야 하나?”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ctg****)은 그동안 권력 파수꾼 노릇하며 배운 Know How를 십분 활용해서도랑치고 가재 잡아등 따습고 배불리든 놈들이 더디어 꼬리가 잡히는구나!”라고 했다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글:

 

안희정은 고려대 주사파의 원조에 해당된다.

김기식은 서울대 학생운동의 사조를 PD에서 NL로 바꾼 주역이다.

나는 이 친구들을 개인적으로 쫌 안다.

이들은 대학졸업후 기성정치판에 들어온 지 한참이 지났어도 주체사상을 버리지 않았다.

본인들은 극구 부인할 거다.

그러나 안희정이 권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행사한 것,

김기식이 을()의 돈으로 여비서 대동하고 외유한 것은 이들이 아직도 뼈속 깊이 주사파라는 걸 입증한다.

 

주체사상에 수령론이라는 게 있다.

위대한 수령 동지는 보통사람과 다르기에 무얼 하셔도 지당하다는 거다.

사치해도 되고, 바람 피워도 되고, 살인해도 되고....

주체사상에 쩔은 이 자들은 자신이 수령님 아류 정도 된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거침없이 내로남불한다.

 

안희정과 김기식 뿐이 아니다.

청와대에 있는 딴 주사파들도 파보면 만만치 않을 거다.

수령은 나쁜 짓 해도 무오류라고 배웠으니까

 

도태우 변호사의 페이스북 글: 

 

김기식 사태에 관한 단상 

  

1. ‘좌나 우나 그런 사람이 있다는 인식은 사태의 표면만을 본 것이다.   

2. 김씨가 속한 흐름은 도덕을 수단(공격수단, 권력쟁취수단, 정쟁수단, 기만수단, 생계수단, 유희수단 등)으로 여긴 것이며, 이는 단순한 부도덕이나 위선과 구분된다.   

3. 도덕의 수단화는 삶의 중심에 거짓을 모시게 되며, ‘광우병 소동’ ‘세월호 7시간 모략은 정확히 이에 연결된다.   

4. 도덕의 수단화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수단화로 귀결되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존재의 황폐화에 도달한다   

5. 도덕의 수단화는 영혼을 타락시킬 뿐 아니라, 그 중심의 거짓으로 인해 자유 사회를 파괴한다  

6. 김기식 사태를 끝까지 파들어가라.  

거짓을 중심에 두고 도덕을 수단화하며 자유 사회를 파괴한 흐름이 아카시 뿌리처럼 줄줄이 끌려나올 것이다.

 

 

기사입력: 2018/04/12 [14:2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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