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땡처리 외유'에 '셀프 후원'"?
김성태, 19대 말 김기식 잔여후원금 땡처리 외유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김기식 금감원장의 협찬과 기부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65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에 외유를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16530일 임기를 3일 남겨놓고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지출 후 공금이 남는 경우 전액 국고로 반납 조치를 해야 함에도 국고로 반납하지 않고 유럽 외유에 항공료, 호텔비, 차량 렌트비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외유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그야말로 국고에 반납해야 할 정치자금을 땡처리 외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김 원내대표는 또다시 인턴 여비서 김모씨와 동행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19대 국회 정치자금 회계 보고서 확인 결과 김 원장은 김모씨와 20166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해 27일 스웨덴에서 입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그는 확인된 바에 따르면 김 원장과 김모씨는 호텔에서 22900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호텔비 51만원, 차량 렌트비 109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확인된 공식 일정은 2016520일 독일 정책 금융기관인 KFW의 퇴직 임원과 면담한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당시 동행한 여성이 김모씨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 원장은 이 외유에 여비서 김모씨를 동행한 목적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국회의원 임기가 다 끝나는 마당에 무슨 공무상 목적으로 출장을 간 것인지, 정치자금을 땡처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지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그는 어제 김 원장은 여비서 특혜 논란에 대해 석사 전문가였다고 말하고 대학은 석사 졸업하고 연구기관을 담당하는 경제, 인문, 사회 연구에서 정책 비서를 했다고 밝혔다인턴 직원으로 들어올 당시 석사 학위가 지급된 사실은 없었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그는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직접 국회 사무처에 등록한 더미래연구소가 피감 기관 및 민간기업 대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며 조선닷컴은 “2015916일부터 1125일까지 10주간 진행된 미래연구소 1기는 1인당 수강료가 350만원으로 강사진은 장하성 정책실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익표 민주당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20169월부터 진행된 2기 강좌 역시 1인당 수강료를 600만원으로 인상하고 수강자를 30명으로 한정해 한 강좌에서 18000여만원의 수입을 챙겼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이 당시 금융 담당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였는데 민주당 간사로서 은행, 금융 관련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집권 남용을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 원장이 주축이 되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수뇌부가 총망라한 수뇌부갑질에 대해 갑질 행태의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청문회 비롯해서 국정감사와 검찰 고발을 병행해 갈 것이라며 국민적 지탄과 원성이 지대함에도 조 수석과 청와대 대변인까지 나서서 김 원장의 황제 예우’, ‘땡처리 예우'에 청와대까지 나서서 옹호하고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은 의혹을 더욱더 짙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0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떳떳하다면 포스코로부터 지원받은 해외 연수 비용의 상세 내역을 당장 공개하라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2007년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연수에 다녀왔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유 공동대표는 재벌 대기업을 비판하는 시민단체 사무총장이 대기업 돈을 받아 미국 연수를 다녀온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입만 열면 적폐라 주장하는 이명박 정부 시절의 포스코에 대해 참여연대 사람은 뒤로 이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 때 해외연수 선발과정은 더 이상했다. 포스코의 해외 연수생 선발은 전임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박원순 서울시장, YMCA 사무총장인 이학영 의원이 했다참여연대의 선후배끼리 포스코의 돈을 이렇게 써도 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위선은 이 정부의 정체라며 피감기관의 돈, 피감기관도 아닌 민간은행의 돈을 받아 출장을 간다는 것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의원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대통령이 위법은 없다고 감쌀수록 더 큰 역풍이 불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유 공동대표의 “(2011728노동조합과 시민단체의 불합리한 실태 및 개선방안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포스코 해외연수 선발이 2006년 노무현 정부 말인데, 2006·2007·2008년 이때 참여연대 같은 진보성향 시민단체 사람들이 포스코 지원받아서 연수 갔다고 돼 있다는 주장과 당시 김기식 원장은 비공개로 갔다고 돼 있다. 본인이 그때 미국 연수 경비를 어떻게 조달했는지 밝히라는 촉구도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원장은 연수와 관련해 포스코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포스코청암재단도 김 원장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 착수와 함께 국회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며 김동철 원내대표의 야당 시절에도 이렇게 뻔뻔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금융감독기관 수장으로서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 무섭다최순실이 딸을 위해 말을 지원하도록 한 것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원장을 뇌물 혐의로 즉각 수사해야 하며, 지금 일벌백계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는 부패공화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검찰은 압수수색 등 즉각 수사하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한편 조선닷컴은 10일 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임기 만료 직전 자신과 관련된 연구소에 정치자금 5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19대 국회 정치자금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김 원장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열흘 전인 2016519의정활동 의원모임 연구기금 납입이란 명목으로 자신의 정치자금 5000만원을 더좋은미래에 후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더미래연구소는 김 원장이 현재에도 소장으로 있는 곳이라며 조선닷컴은 김 원장이 자신의 국회의원 임기가 만료되기 직전에 의원으로서 후원받은 정치자금을 더미래연구소로 보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행 법상 의원들은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면 자신이 후원받은 정치자금을 국고로 반납해야 한다. 그러나 김 원장은 자신의 국회의원 정치자금을 전부 반납하지 않고, 정치자금 중 일부인 5000만원을 임기 만료 직전 자신이 핵심으로 있는 연구소에 보낸 것이라며 조선닷컴은 김 원장은 또 자신의 정치자금으로 더좋은미래에 월 20만원씩 꾸준히 후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또 민평련 계열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등 후원금 품앗이를 하기도 했다며 조선닷컴은 후원금을 받은 일부 의원들은 더미래연구소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를 사흘 남겨놓고 공무상 출장을 갈 일이 없고, 정치자금법상 후원금이 남는 경우 전액을 국고로 반납 조치해야 하는데도 김 원장은 이를 반납하지 않았다김 원장이 정치자금을 삥땅치는 땡처리 외유’”라고 했다고 전했다. 더미래연구소(김기식 소장)의 고액 강의료에 관해 조선닷컴은 더미래연구소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민주당 우상호·신경민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을 초청해 수강생 1인 당 수강료 350~600만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10 [22:5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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