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재인은 김정은 편들지 말라"
조선일보 “韓에 北 편에 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트럼프” 사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조선일보가 41일 사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평화 쇼를 하고 있는 김정은을 편드는 문재인의 조역을 지적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329·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명을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 미룰 수 있다왜 그러는지 아느냐. 이것이 매우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며, 조선일보 사설은 보통의 한국 사람들은 이 말뜻을 이해하는 데 한참이 걸려야 했다. ·미 동맹 역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공개적인 경고인 데다 김정은과의 북핵 협상과 한·FTA가 무슨 관계인지 언뜻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 말뜻을 뜯어보니 보통 심각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 심각한 내용은 바로 북한 김정은이 한국 특사단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한 비핵화 약속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미 간에 잠정 합의된 FTA 타결안()을 없었던 일로 하고 한국 측에 더 불리한 방향으로 재협상하겠다는 뜻이라며, 조선일보는 대체 김정은의 속임수에 대한 책임을 왜 북한만이 아닌 한국도 져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라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편을 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했다. 문재인 촛불정권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카드를 들고 북한·중국을 편들어 미국을 속이려고 달려드는 형국에 대한 경고다.

 

지금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한···중 간에 치열한 수 싸움이 진행 중이라며 조선일보 사설은 김정은의 속셈도 처음 드러났다. 25년간 핵개발을 위해 써먹었던 단계 조치주장을 또 들고 나왔다. 최단 기간 내에 북핵 폐기 완료를 원하는 트럼프 구상과는 배치된다그런데 한국 청와대의 입장이 김정은의 주장을 따라가려는 듯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330일 청와대 관계자가 핵을 한꺼번에 폐기한 후 보상을 하는 리비아 방식은 북한에 적용하기 힘들다, 북핵 해결 방식에 대해 말을 바꾼 것에 대해 조선일보는 미국의 의구심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비아 방식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핵 해법으로 주장해 왔고 청와대도 그동안 단칼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듯이일괄 타결하는 방안을 말해 왔다며, 조선일보는 그랬다가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비핵화를 단계적, 동시 조치로 하겠다고 하자, 그 입장에 문재인 정권이 장단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라고 청와대의 말 바꾸기를 평했다. 북한의 주장에 따른 이런 청와대의 말 바꾸기에 대해 조선일보는 트럼프의 대한(對韓) 경고는 이 시점에서 나왔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편을 들지 말라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미국의 경고를 소개했다.

 

조선일보는 이달 초 워싱턴을 방문한 우리 특사단이 김정은의 미·북 정상회담 제안을 전달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에서 수락하면서 그런 사실을 우리 특사단으로 하여금 직접 발표하도록 하자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조차 이례적이라며 의아해했었다. 한국이 대화를 통한 북핵 해결을 중재했으니 그 결과도 한국이 책임지라는 뜻 아니냐 싶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금 태도가 딱 그렇다. 거기에다 이제 한국 정부와 북한이 단계 조치에 합의하고 미국에 이를 들고 오지 말라는 뜻까지 포함됐다북핵을 없애려면 한·미가 한 몸처럼 움직여도 힘들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미국이 아닌 북한과 한 팀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이미 김정은과 문재인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고 북한의 거짓 비핵화 노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3월 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 등 우리나라의 대미 특사단으로 하여금 직접 발표를 요구했는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미국이 아닌 북한과 한 팀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는 트럼프의 사려 깊지 못한 태도도 문제지만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길래 미국 대통령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오느냐는 우려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트럼프와 재인을 같이 싸잡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이 백악관으로 보낸 특사단이 김정은의 혀가 될 줄 알고 게임한 것이다.

 

이런 김정은-문재인의 대북 제재 허물기 혹은 비핵화 노름에 대해 조선일보는 “‘단계적, 동시 조치는 핵 폐기는 먼 미래의 목표로 정해놓고 거기까지 가는 과정마다 북한에 대가를 주는 방식이다. 지금의 대북 제재는 몇 달 안에 허물어질 것이라며 한번 무너진 제재망을 다시 복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다음에도 김정은이 핵 폐기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정부가 북한을 달래려 노심초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김정은에게 끌려다니다가는 북핵 해결의 천금 같은 기회를 날려 보내고 한·미 동맹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에 서지 말라고 경고하는 트럼프이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thdwj****)문좌정부가 주적 편에 서서 미국을 설득하려다가 내심 들켰다. 대북 특사단의 가벼움을 보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너들이 발표하고 너희가 책임져라 했는데도 마치 남북이 야합 핵 보유한 채 월남식 통일강국 꿈이루겠다는 망상에 취한 듯 미국을 방해국 걸림돌로 인식 거꾸로 설득하려드는 행태에 남북 동시제재 두번째 경고 같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hamdon****)“6.25참전 휴전 이래 한국과 우방으로 함께한 미국으로서는 할 만한 말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oyang****)대한민국 둠스 데이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eti****)한국과 북한을 한 팀으로 보고 있는 트럼프 안목은 정확하다. 그것을 알고 있다면 그 이 중국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이미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재편된 동북아 먹이사슬은 중국>북한>한국으로 정리됐다. 태평양 건너 이역만리에 있는 미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이렇게 분명하게 꿰고 있는데 한국 국민만 문재인 포퓰리즘에 취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eule****)“‘트럼프가 사려 깊지 못하다? 누구를 위해 사려가 깊어야 하는데?”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다 되어 가는 밥에 재를 뿌렸다. 북핵 대응전략은 트럼프가 옳다. 그렇게 속아 놓고 또 속을 수는 없다.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나?”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jin9****)북괴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 다만 문재인을 잘 속여 함께 미국을 현혹해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것 뿐이다. 문은 김정은과 한패로 트럼프를 사기치려하다가 미리 그 의도를 잘 알고 있다고 애둘러 말한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ojl****)김정은의 단계적 조치? 지나가는 개도 웃는다. 오랜 시간 질질 끌면서 챙길 것 챙기고 그러다가 수에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하겠다는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kkh****)한국이 앞장서 국가안보를 걱정해야 하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더 걱정한다. 김정은이 단계적이라 하니 문재인 주사파가 슬쩍 꼬리 내린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16:2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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