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북한문제에 관해 통화
네티즌 "최후 통첩 아니냐"라는 반응도 보여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실험발사 도발과 미국본토 타격 위협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밤(현지시각) 북한 관련 '매우 위험한' 상황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고, '대화를 강조하는 외교적 통화'가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망을 가지고 보는데,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다"라며 "그 누구도 나보다 평화적 해결책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전쟁 위협 중에 갑자기 자신이 평화적 해결자라는 발언이 주목된다.

  

"이 같은 발언은 군사 옵션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등 북한을 향한 연이은 강경 메시지 속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며 조선닷컴은 북한이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할 경우 (사용할)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경고하는 등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옵션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에게 '대화를 강조하는 통화를 했다'는 소식에도 조선닷컴 네티즌들은 "중국에 최후 통첩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골프클럽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니키 해일리 유엔주재 대사, 맥 마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현안을 논의한 뒤 비공식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며 조선닷컴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사이의) '말의 전쟁' 극장의 주요 관객은 베이징에 있다"는 사설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김정은 정권이 핵 미사일 개발을 스스로 포기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쟁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고 싶다면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서라고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사드 배치까지 반대하는 중국 시진핑 주석은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한편, 조선닷컴은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화와 담판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CCTV를 인용하여,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중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 안정을 실현하는 데 공동이익이 있다. 자제를 유지하고 한반도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은 결국 대화·담판이라는 정확한 해결의 큰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상호 존중 아래 미국 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한반도 핵 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함께 추진하길 원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이 한반도 핵 문제에서 발휘한 역할을 충분히 이해한다. 미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공동 관심의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고,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양국 관심사를 적절히 처리해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요한 국제 문제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시 주석과 함께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중국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CCTV가 밝혔다고 한다.

 

<트럼프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한 관련 '매우 위험한 상황'에 대해 통화할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mas****) "지금 상황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라... 최후통첩이겠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sk****) "나는 트럼프가 중국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직접 북한을 공격하여 북핵을 제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eti****) "트럼프가 문재인을 거들떠 보지 않는 이유, 1) 개성과 금강산에 빨대 박아놓고 퍼줄 생각만 한다. 2) 대화에 목숨을 걸고 응징엔 눈치만 본다. 3) '염불보다는 잿밥'이듯이 북핵보다는 '알현'이 우선이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7/08/12 [14:5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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