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퇴진 압박
서울대교수 288명 등 1850명, 박기영 퇴진 서명
 
류상우 기자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더 자기패당적이고 비리의혹이 많은 좌파인사들을 정부와 청와대에 많이 임명했다고 우익진영으로부터 비난받아온 문재인 촛불정권이 박기영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임명하려고 하자, 정치권은 물론 과학계가 들고 일어났다. 청와대가 10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을 지명하면서 인사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 황우석 사태 당시 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박 본부장 임명 이후 언론의 일방적인 비판만 있었는데, 대통령이 인사권자로서 왜 임명했는지에 대해 국민께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나섰지만, 과학기술계의 강한 반발로 박기영 본부장은 자진 사퇴의 압박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다

  

경향신문은 11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신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며 여당에선 “(사퇴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실상 당·청이 박 본부장에 대한 사퇴쪽으로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향신문은 청와대 관계자의 오늘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과학기술계 반응을 유념해서 보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박 본부장을 사실상 포기하는 분위기라며 경향신문은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의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우리는 다 아니라고 그런다. 당에서 전혀 케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면서, 경향신문은 그러다보니 여권에선 박 본부장이 이르면 주말 사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박 본부장은 황우석 사태 당시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이었고 무거운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 부총리와 과학기술본부 신설의 주역이고, 당시 정보기술(IT)과 과학기술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는 점에서 공도 있다며 과학기술계의 이해를 구했지만, 과학계는 또 하나의 적폐인사로 취급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명 강행 등) 어떤 예단을 하고 있지는 않고,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박 본부장 문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임명에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고 한다. 20조원의 예산을 세계적 부정행위전력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과학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기영 본부장은 이날 오후 과학기술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2004년 사이언스에 논문 공저자로 올라갔던 일은 당시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황우석 사태 이후 계속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차마 사죄 의사를 밝히지 못했다. 일할 기회를 주면 과학자의 노력이 지식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 구국의 심정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경쟁력을 분석하여 책(4차 산업혁명 관련 책)으로 발간했다는 내용의 해명을 했지만, 과학계에서는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 7일 임명 이후 자진사퇴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정치에 무관심한 과학기술계의 대대적인 반발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

 

동아닷컴은 박 본부장의 사과에도 정치권과 과학계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은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서명을 시작했으며,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는 박 본부장 임명에 반대하는 참여자가 이날 오후 185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도 11서울대 교수 288명이 임명 직후 자질 논란을 낳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11박기영 교수는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직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서울대 교수들의 박 본부장은 2005년 황우석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었지만 반성하거나 사죄한 적이 없었다는 박기영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 내용을 전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만약 박 교수가 자리를 지킨다면 이는 황우석과 그 비호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황우석 사태 이후 한국의 대학 사회, 학문 사회가 연구 윤리를 정립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것이며 한국 과학계에 대한 전면적인 모독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연합뉴스는 성명서 발기인에는 황우석 사태 당시 서울대 연구처장이었던 자연대 노정혜 교수, 현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인 의대 호원경 교수, 수의대 학장 우희종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자연대와 의대 교수 등을 중심으로 한 발기인 32명은 전날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날 오전 11시까지 교수 28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오는 14일 오전 1030분까지 서명을 받은 뒤 최종 참여 명단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개숙인 박기영, 사퇴는 거부송구있지만 도 있다”>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네티즌들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식 인사를 비난했다. 한 네티즌(寒梅)박정희는 과보다는 공이 더 큰 인물이라는 것을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니들 좌파는 박정희의 공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안 하고 입만 열었다 하면, 과만 말하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auk815)이완용도 과만 있는 게 아니라 공도 있지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hbum)박찬주 대장이나 이철성 경찰청장은 과만 있고 공운 없는가? 참 해괴한 접근법을 이 아줌마에게 쓰는 속내가 궁금하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 때 일을 사과하는 말에 진정이 담겨 있을까? 또 하나의 적폐를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나 하나뿐이기를 바란다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ksgonn)그 자리에 적합한 인물 중 공만 있고 큰 과가 없는 인물이 수 없이 많을 텐데도 과학자로서 기본 윤리도 갖추지 못한 이 여자를 굳이 고집하는가? 황우석사태의 과가 보통의 과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든 데 큰 공을 세운 사람 아닌가? 내가 하면 로맨슨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제이콥)공도 있고 과도 있으니 과는 보지 말고 공만 보고 인정해 달라? 그렇다면 박근혜도 공도 있고 과도 있는데 왜? 과만 들추어 내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tonegold)이 정권에서 어떤 인간이 노무현 정부 때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발전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기가 차다. 우주관광객 하나 만들려고 수백 억원 들인 사업을 만든 게 어느 정권이냐?”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빨갱이죄인)박근혜 시절엔 위장전입 하나만으로도 ㄱ지럴 떨어대던 민주당과 언론이 요즘은 너무 조용해. 이래서 우리나라 민주당은 민주와 전혀 상관이 없고 언론은 붉은 무리의 개라는 것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crashidea)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는 말은 저들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말이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엄연한 기여를 자기들 떵만도 못하게 적대시하는 것들이 공이 어쩌니 과가 어쩌니 하는 게 초대박 아전인수다. 나라를 극단적으로 분리하는데 탁월한 것들 눈엔 자기편 공만 선택적으로 보이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ywhang)문재인은 ㅈㅅ파들의 꼭두각시이다. 이 모든 사태는 ㅈㅅ파의 놀음이다. 이게 나라냐?”라고 반문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4:3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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