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간섭하는 중국을 간섭하는 미국
동아닷컴, 중국의 '친북·반한노선'을 기사로 다뤄
 
임태수 논설위원

 

동아닷컴이 중국의 친북-반한-반미 노선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대북제제는 물론이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알리는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동아닷컴은 81미사일엔 의례적 성명만한국 사드배치만 때리는 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이 한 달 새 두 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중국은 오히려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배치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조만간 한국에 대한 압박 및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729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의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한다. 사드 배치 중단과 설비 철수를 강력히 촉구한다. 사드 배치는 한국의 안보 우려를 해결해줄 수 없고 한반도 관련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주장을 전했다. 집요하게 사드를 반대하는 중국이다.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긴장 높이는 행동을 북한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지만 결연히’ ‘강력히라는 표현은 없었다며, 동아닷컴은 이날 관영 환추(環球)시보의 문재인 정부가 전체적으로 전(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노선으로 돌아갔다는 비난 사설도 전했다. 이런 사설을 문 대통령과 사드 문제를 원만하게 풀겠다는 당초 기대를 접겠다는 뉘앙스라고 해석한 동아닷컴은 중국 내 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1인 집권체제 권력 강화의 분수령인 올가을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있어 중국의 맞대응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당 대회 전 한반도 사드 배치는 사드 완전 철회를 압박한 시 주석의 체면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하라고 한국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은 시 주석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ICBM 둥펑(東風)-31AG 등 최신형 무기를 과시하기 위해 30일 얼룩무늬 위장복을 입고 아시아 최대 훈련기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주르허(朱日和)에서 열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하지만 행사 직전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맞댄 자강도에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고 전했다. 또 동아닷컴은 중국은 이날 오전 1시간 15분여 동안 진행된 열병식에서 둥펑-31AG뿐 아니라 상대 레이더를 교란하는 반()복사 무인기도 선보였다중국은 사드 레이더의 전자 신호를 추적해 파괴할 수 있는 요격 무인기를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어 사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에 관대한 중국이 한국의 방어수단인 사드에 병적으로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공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는 첨단 전투기인 젠()-16, 스텔스 전투기 젠-20, 최신 지대공미사일인 훙치(紅旗)-22, 잉지(鷹擊)-83K 공대함 미사일 등 중국산 최첨단 무기가 총동원됐다며, 동아닷컴은 중국중앙(CC)TV12000여 명 병력과 129대 항공기, 571대 군 장비가 동원됐으며 40%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열병식이 열린 장소를 전쟁터(沙場)’라고 표현하면서 실전 분위기를 냈다이번 훈련이 중국의 군사굴기를 공식화하는 동시에 북한 미국 등에 대한 시위임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중국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28일 북한에서 멀지 않은 동북지방인 창춘에서 대규모 공군 훈련을 실시했고, 2729일에는 서해에서 구축함인 하얼빈함이 실제 적 함대를 공격 침몰시키는 실탄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1일 동아닷컴은 !전세계 구석구석 하늘-바다에서 중국이 엿본다라는 톱뉴스를 통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한국 감시를 지적했다. “중국의 군사력 확장은 바다와 공중에서 동시에 본격화되고 있다. 동아일보 분석 결과 지난달에만 수차례 중국의 첨단 정보수집함(스파이함)이 전 세계 바다를 휘젓고 다니며 미군 코앞에서 미국의 군사 활동을 감시했다. 정보수집함은 레이더 무력화, 미사일 교란 등 첨단 전자전을 수행한다며 동아닷컴은 최근 시리아에서 이란이 구입한 중국산 드론 2대가 미국 군사시설을 염탐하다 미 공군에 격추됐다. 중국산 드론이 북한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의혹도 있어 첨단 중국 드론이 한반도 상공도 노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동아닷컴은 지난달 2일 중국의 정보수집함이 홋카이도(北海道) 앞 쓰가루(津輕) 해협 일본 영해를 지나 북태평양으로 진출할 때만 해도 이 군함이 어디로 향하는지 의문에 싸여 있었다. 같은 달 11일 미국이 알래스카주 코디액 기지에서 사드(THAAD) 요격 시험에 성공할 때도 정보수집함 한 척이 코디액 기지에서 불과 160km 떨어진 해역에서 요격 시험을 정찰하고 있었다두 곳에서 출현한 정보수집함의 정체는 톈랑싱(天狼星)(854)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일본 앞 바다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중국이 일본에 보내는 일회성 경고라고 여겼지만 놀랍게도 또 다른 중대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며, 동아닷컴은 톈랑싱함은 이후 남태평양 괌 인근 해상으로 이동해 미군과 호주군 연합 훈련을 은밀히 추적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중국이 친북적이고 반한적인 노선을 취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북 압박은 군사적 타격에 근접해가고 있다. 동아닷컴은 1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4추가 발사 이후 대화의 시간은 끝났다며 중국에 대해 강력한 대북 제재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도 요청하지 않는 대신 중국에 말보다 행동을 보여라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730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북한에 대한 압박을 현저히 강화하지 않는 안보리 결의는 북한 독재자에게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낼 뿐이다.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논평도 소개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북한 핵에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전날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만 한다며 중국에 실망감과 무역 제재 가능성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헤일리 대사도 중국이 중대한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고, 펜스 부통령도 중국이 북한에 대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동아닷컴은 미국은 중국의 대북 역할론을 거론하며 무역 제재와 세컨더리 보이콧(3자 제재) 등의 압박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국 압박에 일본도 가세했다며 동아닷컴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북한의 도발을 막으려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며, 중국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거듭 요구하기로 했다는 통화 내용도 소개했다.

 

미국은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제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동아닷컴은 미국이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의 러시아 기업과 관계자에 대해 조만간 금융 제재를 발동할 방침이라며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단둥(丹東)시 소재 기업에 대해서도 금융 제재를 하는 등 중국, 러시아 기업에 대해 동시에 제재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요미우리신문 보도도 전했다. “트럼프 정부는 6월 말 중국 단둥시 단둥은행과 다롄(大連)시 운수회사 등을 제재했다며 동아닷컴은 중국은 무역 보복까지 거론하며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며 중국 첸커밍(錢克明) 상무부 부부장의 북핵 문제는 미중 무역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발표도 전했다.

 

!전세계 구석구석 하늘-바다에서 중국이 엿본다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투덜님)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역사적으로도 중국만큼 피해를 준 나라가 없다. 이 치졸하고 야만적인 공산국가, 우리민족의 통일에 훼방꾼, 약소국을 힘으로 찍어 누르려는 간교한 나라,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dartmoor)동아닷컴은 되놈들을 과장보도하지 마라. ()보다 질()이 모든 걸 좌우한다. 되놈들이 만든 배는 3년도 안되어 외판에 금이 가고 엔진이 수시로 고장난다. 북한에서도 되놈들 공산품은 싸구려 취급한다. 되놈들은 원천기술력이 없다. 조잡한 선진국의 해적판들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ansukitak)중국은 세계를 품을 가슴도 없으며 그럴 능력도 없다고 했다. [임태수 논설위원]

 

 

기사입력: 2017/08/01 [10:5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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