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13일’ 발언했던 김제동의 ‘막말’들
우익정치인과 국가안보시설에 부정적 언행
 
조영환 편집인

 

영창 13일 발언계기로 본 김제동의 과거 막말

민감한 이슈에 풍자 수준 넘어 국가원수 비아냥과 조롱이 대부분

더러는 궤변과 억지부린다는 평가받아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드 배치엔 부정적 시각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방송인 김제동씨가 과거 군 복무 중 한 행사에서 4성 장군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영창에 갔다는 발언이 진위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또 다른 지난날 발언들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그의 발언들은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대부분 풍자와 해학의 수준을 넘어 대통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더러는 궤변이나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컨대 군주국(왕정)’의 반대말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에 규정된 공화국의 뜻을 쌀을 함께 나눠먹는 관계로 설명한다든지, 경북 성주에 내려가 사드배치반대집회에 참석한 전문시위꾼들을 경찰청장이 외부세력이라고 지칭한 것을 성주에 주민등록이 안된 사람은 모조리 외부세력이라고 우기는 경우다.

 

그는 또 제주해군기지 건설이나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하는 방어용 무기인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다음은 서옥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 정리한 <한국사회 100인 망언 총정리>에 수록된 김씨의 과거 발언들을 모은 것이다.

 

헌법 제11,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국의 뜻은 함께 쌀을 나누어 먹는 나라를 말한다. 이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래 뜻이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쌀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밥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아스팔트 위에 앉아 있도록 만들어 놓는다면 헌법 제11항 위반이다...외부세력은 어떤 것이 외부세력이냐, 여기 주민등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모두 외부세력이다라고 이야기하면, 대통령도 여기 성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무총리도 주민등록이 여기 성주로 되어있지 않고, 국방부 장관도 여기 주민등록증이 성주로 되어있지 않다면, 그들이 성주의 일에 관해서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 주민등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는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누구든지 한반도에 배치되는 무기체계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격이 있다.

 

그런데 진짜 외부세력은 무엇이냐. 사드는 주민등록증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지금 현재 성주에서 외부세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드 하나밖에 없다...뻑하면 종북이란다. 하도 종북이라고 그래서 나는 경북이다 이 새끼들아그랬다. 나는 경북 영천 고경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이런 사람한테 종북이라고 하면 곤란하다...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만약에 여러분들이 종북이라면 여러분들 손으로 뽑힌 자기들이 종북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모욕이다. 그런 모욕 받을 필요가 없다. 국민으로서 자격이 있고, 자유가 있으니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헌법 제21,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 ,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빨갱이라고 하거나, 여러분에게 종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반헙법적이다(김제동, 201685일 경북 성주군청 앞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에서의 발언) 

이날 김제동씨가 말한 외부세력은 이보다 앞서 7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에 대해 경북 성주 주민들과 대화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사태에 대해 당시 외부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를 경찰로부터 받았다고 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보고한 외부세력이란 정부의 정책에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을 표하며 언제나 정부를 비난하는 전문 시위꾼들을 의미하는 데, 김 씨가 이를 단편적으로만 해석해 박근혜 대통령도 외부세력이라고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은 김제동의 사드 배치 철회 발언을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87일 논평에서 일부 연예인 등이 직접 성주에 가서 대통령 비방에 열을 올리며 노골적인 선동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이 우려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도 88일 언론 전화 인터뷰에서 김 씨의 발언은 소양과 상식 이하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이자 행정부 최고수반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발언하는게 당연하다면서 박 대통령을 외부세력에 비유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자 소양 부족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 현재 본말이 전도된 사드 문제에 대해 선동하는 등의 발언을 하면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한다면서 연예인의 발언은 정치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국론을 호도시키고 분열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제동, 대통령도 외부세력이라고. 요즘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국인이 뽑는 모양인가. 이토록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공중파 방송의 진행자를 맡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은 김씨의 헌법해석 발언과 관련해 한 법조인이 SNS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 법조인은 김제동 동영상을 봤는데 말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해서 헌법을 난도질 해놨더라면서 헌법 학자들이 김 씨가 말하는 헌법 해석이 엉터리라고 지적 하지 않는 것은 언급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공화국의미를 쌀을 나눠먹는 관계라고 했는데 공화국은 왕정과 전체주의 반대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공화국의 반대어는 군주국이다. 세계의 거의 모든 언론들은 북한을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진 세습왕조체제이자 스탈린식 전체주의체제로 규정하고 있다. 북한은 스스로 공화국이라고 자랑하며 교과서와 각종문헌, 정부문서, 언론보도문에 기술하고 있다.

 

반면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8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씨의 발언과 새누리당 측의 비난 성명을 보시고 어느 쪽이 더 논리적이고 수준 높은 발언인지 한 번 비교해보십시오. 똑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새누리당, 우리나라 집권여당의 수준이 이러니 나라꼴이 한심한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죠. 제발 김제동씨 좀 보고 배우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씨의 성주 방문 유투브 연설 내용을 한번 들어보세요. 그의 탁월한 헌법 실력과 논리에 감탄합니다. 그의 정확한 진단과 화술에 경탄합니다.김제동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제동의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네이버 아이디 ‘mssk****’인 네티즌은 김 씨의 발언에 대해 김제동이 북치고 김홍길이 장구치고 박지원이 꽹가리 치고. 제발 국가를 위해서 (사드문제를) 봐라.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 ‘lmy6****’라는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도 경거망동하지 말고 나라와 국민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만약 북한이 처들어 오면 제일 먼저 총들고 나갈 생각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썼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해군기지를 짓는 것은 적들이 파괴하기 전에 아군이 선제 파괴하는 것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김제동, 2011617일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 발언)

 

패륜적인 사람들은 대통령님을 닭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 역시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닭은 매일 아침마다 웁니다. 근데 어제하고 달라서 우는 게 아닙니다. 그냥 아침이 되면 우는 겁니다. 어제 울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감히 그따위 닭을 대통령님에게 비유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왜냐하면 대통령님은 지금도 그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고 또 누구보다도 유가족의 손을 잡고 그리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들어야 하며 진상규명뿐만 아니라 검경 모두를 동원하고 특별법을 만들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뜻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대통령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김제동, 2014103일 진도 팽목항 문화제)

하지만 김제동씨의 이 말투는 반어법(irony)이라는 지적이 있다. 겉으로 표현한 내용과 속마음에 있는 내용을 서로 다르게 말함(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유가족의 마음을 대신 표현) 으로써 강력한 대비(對比)를 하기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어 대통령을 닭이라고 표현한 것도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죽어있는 사진만 붙들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살아있는 국민들이 중요합니다. 자기 아버지를 위해서 교과서 하나만 쓰면 안 됩니다. (박수) 지금 북한 이야기 하는 겁니다(김제동, 2015123일 용산 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김제동 토크콘서트 시즌 7’)

김제동씨의 이 발언은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좌편향과 왜곡 기술을 시정하기위해 국정화 방침을 밝히자 야당과 종북 단체들에서 아버지 고()박정희 대통령을 미화하기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김씨는 그러나 북한 이야기 하는 것(북한이 교과서에서 죽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업적을 미화하고 날조·왜곡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논에 물을 대는 것은 농사를 지어본 사람은 압니다. 뿌리도 안내린 모에 쏘면 안됩니다.그들이 복면을 썼습니까? (웃음) 왜 물대포를 쏩니까. 이는 대통령의 잘못이 아닐 겁니다. 참모들의 잘못입니다. 이게 잘못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김제동, 2015123일 상동)

김제동씨는 가뭄이 한창이던 2015년 여름 박근혜 대통령이 가뭄 피해지역인 인천 강화도를 찾아 소방호스로 논에 물을 대는 장면을 화면에 띄운 뒤 그들이 복면을 썼느냐왜 물대포를 쏘느냐고 반문해 그해 1114일 광화문 폭력시위 당시 경찰이 물대포로 시위대를 진압한 것을 조롱조로 비판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리 나라 대통령이 장사를 하는 데 다른 나라에 가서 기립박수를 여러 차례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장사를 하는 데 다른 나라에 가서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니요. 우리 마을에 이씨(이명박 대통령)와 저쪽 마을에 오씨(오바마 대통령)가 장사를 했어요. 분명히 장사를 하면 밀당을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적어도 자기이익을 챙기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면 상대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박수를 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에 가서 박수를 되게 많이 받았어요. 훌륭하다고. 저는 장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건 이상하다. 어떻게 저런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지?’ 우리 노동자는 크레인 위에서 매달아 놓고 미국 야구 모자를 쓰고 뽀뽀는 한국 야구장에서 했고. 과연 오씨가 우리 마을에 왔으면 그렇게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겠느냐? 전 못 칠 것 같은데요. 경제적 논리를 따지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고 보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저기가 어디지?’ 분명히 우리 마을 사람이신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 마을에서 수많은 박수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어머 훌륭하시다. 재선하시겠다그런 생각을 했어요. 미국 대통령으로!(김제동, 20111124일 부산대에서 열린 청춘콘서트 2.0)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측에 많은 양보를 한 것 아니냐며 미국의 대통령으로 재임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지금부터 야자 타임합시다. 비 오고 물대포 맞았으니 이만하면 우리 퉁 치고 야자 타임 함 합시다. 미안해서 그래요. . 나 지금 기분 지랄 같다. 지랄이 풍년이다. (김제동, 20111123일 한미 FTA 비준 반대 시위대를 경찰이 물대포로 진압한 것에 격한 분노를 표시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겨울 찬바람, 비바람이 부는 곳에서도 이 땅의 우리 아이들이 왜 저렇게 돌아가셨냐고 물었을때 여러분의 눈빛과 시선이 상록수와 같은 역사가 돼 진실에 답해주시기 바랍니다(김제동, 20095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추모사).

김제동씨의 이 발언은 자신을 포함해 가족과 친척, 측근들이 각종 비리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르거나 수사를 받던 도중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죽음을 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소위 권력에 의한 타살이라는 친노(親盧)세력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젊은이들이 상록수처럼 언제나 변치않는 마음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는 팩트 파인더’(fact finder)가 돼 달라는 주문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0/09 [22:2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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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16/10/10 [03:05] 수정 삭제  
  20년전 영창에 갔다는 얘기가 거짓말이라는 게 들통났으니, 이번에는 참말로 13일간 영창에 보냅시다!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너무 오버하는 것 같더니만, 결국에는 이 꼬라지가 되네..제동씨! '영창기록이 있네없네', '내가 입 열면 감당할 수 있나없나'라고, 본질을 피해가는 헛소리 작작하고, 영창 갔다왔는지 아니면 거짓말이었는지 팩트만 밝혀주면 될 것을..그리고 거짓말이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면 될 것을...이토록 문제를 크게 만드는가? 제동씨!! 지금 어두운 방에서 쫄면서 떨고 있지? 엄청 후회하고 있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자수하여 광명찾자~~
이스끼 16/10/10 [04:12] 수정 삭제  
  이스끼들이 사람 매도를 하네 니네들이 하도 지랄하니까 방송하는 사람이 나와서 말하지 안그냐 ㅅㅂ ㅇ ㄴㄷ 옛다 엿이다 한사람이 말을 할때 잘들어 귀담아서 니들은 불통을 뽑아서 이지경까지 와짜나 대가리가 닭이네 완저니
가을고수 16/10/10 [10:26] 수정 삭제  
  무기력한 박근혜 정부야 방송통신위원장을 교체 해서라도
저런 꼴불견 쓰레기 화상들(김제동 김갑수 김미화) 제발 좀 퇴출 시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기 바란다.
유신 16/10/11 [01:24] 수정 삭제  
  김제동 같은 조무래기! 쓰레기가 설치는 세상! 정말 역겹다! 이런 인간 방치하는 박근혜는 대통령? 계급장 뗍시다.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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