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의 '이건희 동영상'에 갑론을박
네티즌 "의식불명 상태자에게 잔인한 폭로"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자택에 여러 명의 여성을 불러들여서 접대를 받고 돈을 주는 동영상이 뉴스타파에 의해 전파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경찰은 이 동영상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측에 영상자료를 제출할 것을 22일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의 뉴스타파 측으로부터 동영상 자료를 확보하면 그것을 확인한 뒤 내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조선닷컴은 뉴스타파는 전날 오후 10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이란 내용의 뉴스동영상을 공개했다이 동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파에 앉아 젊은 여성들과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누고 이 여성들에게 돈을 건네주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됐고, 동영상마다 20~30대 여성 3~5명이 등장한다. 이 동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이 회장 자택과 삼성그룹 전 사장 명의로 전세 계약이 맺어진 논현동 주택이라고 뉴스타파는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이 동영상은 현장에 있던 여성 중 한 명이 가방에 숨긴 몰래카메라로 촬영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 동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던 방 내부에서 벌어진 일을 촬영한 장면은 없다, 돈을 받고 나온 뒤 누군가와 통화하며 실패했다. 가방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라는 이 여성의 음성도 전했다. 기획되어진 여성의 투입과 동영상 촬영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을 여성 혼자 촬영한 것이 아니라 공모자가 있다고 주장한 뉴스타파는 공범으로 선모·이모씨를 지목했다. 이들은 2014년 마약을 투여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현재는 둘 다 이름을 바꾸고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선닷컴은 선씨 등은 삼성 측에 동영상을 대가로 돈을 요구했지만 삼성 측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 거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성매매인지 안마인지 구별하기 힘든 동영상에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다.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삼성 그룹은 이날 오전 630분부터 최지성 부회장 등 그룹 간부들이 서울 서초동 본사에 모여 장시간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회사 차원의 공식 대응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선닷컴은 이 회장은 2014510일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22개월째 병석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뿐 아니라 촬영을 사주한 이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공갈·협박한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몰래카메라를 유포한 뉴스타파는 기업가의 깨끗한 도덕성을 강조했지만, 네티즌들은 찬반 논란을 벌였다.

 

<‘이건희 성매매 의혹파문삼성 당혹스럽다”>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네티즌(beer****)실제 성매매였다면, 칠십 넘은 노인이 네명의 여자를 부를 리 없다고 본다. 젊어도 네명은 무리다. 뉴스타파 보니 집단으로 들어가 탁탁탁 하는 안마소리 나고, 나중에 니 키스 때문에 뭐할뻔 했다를 보니, 출장안마로 보인다. 유사성행위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줄세워서 오백씩 주는 걸로 봐서 비싼 안마인 것 맞은데, 이걸 성매매로 몰고 가는 건 보기가 그렇다고 했고다른 네티즌(k****)참 치사하군 식물인간 된 분에게 돈 뜯으려는 인간들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r****)성매매 동영상이라면, 왜 벌거벗은 장면이 없을까? 누가 고의성일 가능성이 높다, 동영상이 어설프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mitoo****)어떤 인간이 동영상을 올렸는지 참으로 잔인하다. 병실에 누워 인지능력이 없고 오늘만 내일만 하는 분인데 돈을 노렸었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lch****)인간의 한계를 알게 하는 뉴스 일뿐. 애초에 협박용으로 팔려다 삼성에 못 파니 신문사에 판 *이나 이걸 방송으로 내보내고 이목을 끌려는 *도 그렇고, 전자보다 후자들이 몇 십배 더 비열해 보인다. 사경을 헤매는 사람에게도 체면이 있다. 해당 기자들은 과연 하늘에 우러러 양심적인지 묻고 싶다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sa****)거동조차 불편했던 이회장이 매춘을 할 수 있었겠나. 그리고 공갈, 협박을 일삼는 천한 범죄집단과 연계된 매춘녀들이 그렇게 쉽게 이 회장에게 접근하는 게 가능하겠나라고 동영상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mh****)왜 이런지 모르겠다, 지금 그 분은 건강이 좋지 않는데, 그래도 국가를 위해 경제 발전에 노력하신 분이신데, 향후 이 문제는 더 이상 여론화가 안 되었으면 바래본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stc****)조선일보가 이건희 성매매 사건에 대해선 이 기사 딱 하나, 그것도 딴 데서 올리니까 마지못해 따라 올려놓고 어떠한 후속 보도나 심층 기사를 쓰지 않는다며 이건희 회장 생매장에 나서지 않는 언론을 비난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gonn****)쓰러져 있는 사람 두고 사람으로서 할 짓인가. 삼성에게 얼마의 돈을 요구했기에 이 짓거리인가. 더운 날에 정말 짜증스럽다. 정부는 언론 손질할 때라며 언론을 비난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hursuaby1@hanmail.net/]

    

 

이건희 회장 사건에 대한 개인적 의견(부산386 조갑제닷컴 회원)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유명했던 이는 모택동과 리카싱이 생각난다. 특히 홍콩의 리카싱은 한집에서 여러명의 첩들과 동거를 하며, 과장된 표현인지는 몰라도 매일밤 상대를 바꿔가며 홍콩의 모델, 배우들과 밀회를 즐겼다고 한다. 리카싱의 사생활에 대한 홍콩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그 사람이 홍콩에 내는 세금이 얼마인데, 그 사람이 홍콩에서 만든 일자리가 얼마인데, 정도 사생활은 눈감아 줘야 하는 건 아닌가요?” 모택동의 사생활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도 비슷했던 것 같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만든 英雄好色이라는 말처럼, (?)을 세운 사람들의 사적인 逸脫寬容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건희 회장의 사생활을 변호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분이 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비록 2세 경영자였지만, 先代 이병철 회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큰 족적을 남겼고, 삼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그 공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삼성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애플과 특허 소송 전쟁을 벌이며 싸울 때, 한국의 국가 브랜드도 같이 덩달아 뛰어 올랐고,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교포들이 얼마나 조국을 자랑스러워했던가? 동경대학의 강상중 교수는 눈물이 나도록 감격스럽다고 말했었다. 미국에 사는 교포들, 유럽에 사는 교포들도 모두 삼성폰을 보며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했었다.

 

삼성이 한국의 브랜드라면, 이건희도 한국의 브랜드라고 본다. 국가를 상징하는 브랜드 가치는 보호해야 할 의무가 국가와 국민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루즈벨트 대통령부터 닉슨 대통령까지 FBI를 지휘했던 전설적인 FBI국장이었던 에드거 후버는 동성연애자였고, 변태적인 섹스파티를 즐겼고, 그 목격자도 다수 있었지만, 국가는 그의 명예를 보호해 주었다. 뉴욕타임즈 등 유력한 미국 언론사에 후버의 사생활과 관련한 많은 투서가 날아들었지만, 미국 언론에는 일절 보도되지 않았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마틴 루터 킹 목사도 백인 창녀들과 집단 섹스를 즐겼고, 시카고에서는 그 모든 행위가 녹음까지 되었고, 그 테이프가 언론사에 보내졌지만, 역시 미국의 어떤 신문, 방송도 그 테이프를 보도하지 않았다. 언론의 자유를 목숨보다 신성시하는 지유국가인 미국에서조차 황색 저널리즘은 자제하고, 미국의 자존심이라고 생각되는 중요한 사람의 명예는 보호해 주었다. 최소한 일정 기간이 지날 때 까지는.

 

이건의 회장의 사생활을 변호하는 건 아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고, 한국의 브랜드이기도 한 중요한 사람의 명예를 국가가 이 정도로 밖에 지켜주지 못하는가 하는 데 대해 심한 분노를 느낀다. 정말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국가인가?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인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제어 불가능한 브레이크 없는 민주주의 아닌가? 自由民主라는 이름하에 무절제한 방종과 무책임만 판치는 亡兆가 든 나라가 되어 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4명 여성들이 돈을 받았는데, 이건희 회장이 안마를 받은 게 아니냐"는 네티즌의 추정도 있다

기사입력: 2016/07/24 [13:2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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