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南北 좌익 핫라인'에 朝三暮四
노무현과 김정일이 수시로 통화할 직통전화?
 
조영환 편집인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가동됐었다고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1일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하자, 김만복은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통화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고 자체모순적 말로 둘러댔다. 중앙일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김만복은 직통으로 연결된 전화기 앞에 직원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었다. 양정상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했다. 핫라인을 통해 남북 정상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다“200710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선 백채널’(비밀창구)을 활용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상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핫라인이 뚫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만복은 핫라인을 통해 남북 정상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남북관계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며 핫라인은 현재 통일부 라인(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 직통전화)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양 정상 간의 직접 통화를 위한 것이다. 양국 정상이 어디에 있든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김만복은 핫라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잘된 남북관계로 인해 개설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노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미리 닦아놓은 길을 활용할 수 있었기에 훨씬 수월하게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핫라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얼마 안 돼 끊긴 것으로 알고 있다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라인이었는데 없어져 아쉽다고 평했다. 김대중과 노무현 같은 친북좌익통치자가 직통전화로 김정은과 대화했다면, 국가안보에 유해할 것이다.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2일 재차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에 남북정상 간에 핫라인(직통전화)이 상시적으로 가동되다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됐다는 주장을 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김만복 전 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직접 통화하는 핫라인은 아니고 남북의 실무자끼리 통화하고 보고하는 형태였다라고 말하면서 핫 라인이 청와대 내에 설치됐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말할 수 없다는 대답을 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노컷뉴스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는 일부 알려진 바 있지만 상시적으로 운용된 사실이 당시 정보당국 수장의 증언을 통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며, 남북한 좌익수뇌(김대중·노무현-김정일)들 사이에는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핫라인(직통전화)이 존재했음을 재차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이면서도 좌익인사들과 어울리고 있는 김만복은 자신의 이런 발언이 논란거리가 되자 2일 노무현재단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이런 자기발언을 서둘러 부인하는 해명을 했다. ‘(김정일이 노무현에게) 수시로 전화통화를 했느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질문에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통화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심포지엄에 동참한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도 내가 안보실장을 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 간 전화나 대화에 모두 배석했는데 (김정일과) 직접 전화한 적이 없고 배석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중앙일보에 한 주장을 서둘러 거두어들이려는 좌익진영의 언론플레이로 보인다.

 

김만복 전 원장은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의사소통 구조가 있었다. 남측 핫라인은 국정원에 있어 24시간 상시 대기하면서 그 라인으로 온 것은 김정일 위원장의 뜻으로 알고 바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런데 이런 연합뉴스의 보도 문장(24시간 대기, 김정일의 뜻, 바로 김대중·노무현에게 보고)에 근거하면, 북한 김정일이 전화를 해서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전달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김만복 전 원장은 노무현·김정일 수시로 직접 통화했다는 언론 인터뷰 보도에 대해 두 정상 간 의사가 쉽게 즉각적으로 교환될 수 있는 라인이 있었다는 의미로 설명했는데, (직접 통화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미 엎지르진 물을 다시 주워 담으려는 듯한 김만복의 해명은 자체모순적 거짓말로 평가된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2일 한 일간지(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있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수시로 직접 통화했다고 말했다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김 전 위원장과 직접 통화한 적이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닷컴은 지적했다. “저도 노무현 정부서 일했지만 핫라인은 전혀 없었다.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위원장이 수시로 전화통화를 했느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질문에 남북 간 핫라인이 있었지만,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통화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는 핫라인을 통해 남북 정상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남북 관계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김만복의 조삼모사 말바꾸기를 꼬집었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10·4 남북정상선언이 남북관계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의미가 퇴색됐다“10·4 선언은 이행돼야 하고, 이를 위한 결집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김만복의 남북관계에 대한 이런 주장은 좌익세력의 주장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직 국정원장들 중에 종북콘서트를 하고 돌아다녔던 재미교포 신은미에게 통일평화상을 수여한 한겨레신문의 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동원과 좌익세력에 어울리면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해로울 수 있는 언행을 하는 김만복은 국민들로부터 그 정체성을 의심받고 있다. 전직 국정원장이 조삼모사의 거짓말까지 한다는 논란을 일으키면서 친북좌익적 언행을 하니, 대한민국의 종북좌경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http://news.joins.com/article/18775891?cloc=joongang|home|topnews1

 

참조: 중앙일보 단독보도: 북 핫라인 통해 자주 불만 표출지금은 그런 채널 없어 아쉬워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존재했고 남북 정상 간 수시로 통화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007102차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1일 본지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의 존재를 비롯해 정상회담 뒷얘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최익재 외교안보팀장이 진행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백채널(비밀창구)을 활용했나.

 

 ▶김만복=“이미 양국 정상 간 핫라인이 개설돼 있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서울과 평양에) 직통으로 연결된 전화기 앞에 직원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었다. 따라서 양 정상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했다. 핫라인을 통해 남북 정상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다. 물론 그 존재는 비밀이었다. 지금은 남북 간 핫라인이 없어져 참 아쉽다. 그 라인을 통해 북측이 불만도 많이 표출했고 오해라는 설명도 많이 했다.”

 

 -핫라인이 개설된 과정은.

 

 ▶김만복=“김대중 정부가 들어섰을 때 남북 간 백채널이 없어 (재일동포 사업가인) 요시다 다케시(吉田猛)를 활용해 북한과 접촉했다. 나도 그 프로젝트에 참여했기에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측에선 우선 요시다를 통한 대북 접촉을 해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제2, 3, 4선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요시다를 통한 대북접촉이 원만하게 성사됐다. 이렇듯 김 전 대통령 시절 잘된 남북관계로 인해 핫라인이 개설돼 노무현 대통령 때까지 이어졌다.”

 

 핫라인 외의 남북 간 직통전화는 1971년 처음으로 개통됐다. 그해 9월 남북 적십자회담 제1차 예비회담에서 처음으로 합의돼 판문점 내 양측 지역을 연결했다. 72년에는 7·4 공동성명을 계기로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 노동당 김영주 조직지도부장 사무실에 직통전화가 각각 설치됐다. 이후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와 군 상황실, 항공관제센터 등에 직통전화가 개설됐으나 모두 실무진을 위한 라인이었다. 정상 간 핫라인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이 자주 쓰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말이 10·4 선언에도 들어가 있는데.

 

 ▶김만복=“말 그대로 받아들이자. 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해야 하지 않나. 하지만 북한이 먼저 이 말을 쓰고 선전에 활용하니까 문제가 된 것이다. 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10·4 선언 제1남과 북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에선 이 문구를 받아들였다. 2007년 사전협의를 위해 두 번째로 평양에 갔을 때 북측에서 갖고 나온 합의문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민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돼 있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넣고 힘을 합쳐는 빼자고 했다. 우리가 반미전선에 합류하는 듯이 북측이 선전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밤 12시가 됐는데도 안 빼더라. 그래서 내가 끝내자. 짐 싸라. 서울 가서 대통령 지침 받은 후 다시 얘기하자고 한 뒤 침실로 갔다. 그랬더니 새벽 4시에 날 깨우더라. 내가 확고하단 뜻을 다시 밝혔고 결국 그 표현은 빠졌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김만복=“김정은에 대해선 분석과 추적이 더 필요하다. 젊은 혈기로 작은 자극에 크게 반응할 가능성도 있다. 남북관계를 풀려면 김정은에게 주는 자극을 정부 차원에서 조절하는 게 어떨까 싶다. 꼭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면 다른 수단을 통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재정=“우선 김정은을 인정하고 실체를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 김정은의 성격 같은 것을 파헤치기보다는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집권층을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위는 바뀌었지만 내부는 전혀 안 바꿨다. 통일전선부만 하더라도 이희호 여사가 갔을 때 영접한 맹경일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원장은 한 20년 동안 일선에 있는 사람이다. 김정은에 대한 이해와 판단도 중요하지만 그 라인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8·25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졌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는.

 

 ▶김만복=“박근혜 정부가 지나치게 집착하는 대북 원칙은 바로 핵 문제다. ‘() 핵 해결, () 남북관계 개선이다. 이렇게는 절대 핵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8·25 합의가 선순환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이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산물일 뿐이다. 한두 차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만을 하고 모든 것이 원위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재정=“박근혜 정부의 대북원칙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비공식적 대화와 공식적 대화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며 움직여야 정상회담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번 8·25 합의에 따른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를 푸는 출발점은 될 수 있다고 본다.”

 

 -남북관계에는 국제적 환경도 중요하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북핵 문제인데.

 

 ▶김만복=“북핵 문제가 남북관계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 두 가지를 모두 염두에 둔 병행전략을 써야 한다.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분명히 북핵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온다. 10·4 선언에도 당시 필요한 만큼 북핵과 관련한 내용을 넣었다. 그 과정에서 김계관 당시 외무성 부상이 정상회담 석상에 와서 김정일 위원장도 미처 보고받지 않은 내용을 직접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회고록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 10·4 남북정상선언에 따르면 북측은 핵 문제는 북·미 간 사안으로 6자회담에서 다루겠다며 의제화 자체를 거부했다. 104일 오전 회담에서 북핵 문제로 논의가 막히자 김정일은 6자회담 수석대표 김계관을 불러 북핵과 관련한 보고를 하게 했다.

 

 -정상회담을 한 지 이제 8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회고록을 펴낸 이유는.

 

 ▶김만복=“이번 책은 본래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인 10·4 선언문의 해설서 격이다. 현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려면 꼭 참조할 내용이라고 본다.”

 

 ▶이재정=“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남북관계에 분명 어떤 변화가 와야 한다. 그 변화는 6·15 남북공동선언(2000)10·4 선언의 정신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책을 냈다.”

 

 

기사입력: 2015/10/02 [17:1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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