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문재인이 MBC 등 언론을 동원하여 자화자찬하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며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실련이 “문재인 정부가 역대 정부 중 단기간 내 최고로 집값을 올린 정부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했고, 조선닷컴은 21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도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집값이 한 주 만에 0.5% 넘게 올랐다. 1년간 이 정도 상승률을 유지한다고 치면 무려 26%에 가까운 수치”라며 “주택시장이 한참 뜨거웠던 지난해 8~9월의 분위기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산과 서울 주요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에 관해 “부산은 해운대구(0.63%)와 수영구(0.6%)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 상승률도 8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0.12%를 기록해 107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했다”며, 조선닷컴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21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18일 기준)는 한 주간 0.2%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0.54%), 강남구(0.52%), 양천구(0.25%), 강서구(0.24%) 순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 이후 매도 호가가 더 오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전국 주요 도시의 요지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매수자들도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로 가격 절충이 가능한 매물은 매매하려는 분위기라 매매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경기도는 성남 분당구(0.53%), 성남 중원구(0.50%), 수원 영통구(0.36%), 성남 수정구(0.34%)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부산도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특히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한 주간 각각 0.63%와 0.6% 올라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해운대구는 조정 지역 해제 후 서울 등 외부 투자 수요와 실거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해제 전 내놓았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많이 됐고, 우동3구역 재개발구역 매수 문의도 늘고 있다”며 “수영구는 지난 9월 초 남천2구역에 들어서는 ‘남천더샵프레스티지’ 분양 성공 영향으로 남천동 일대 재건축 예정 단지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또 “부산의 매수 문의 역시 최근 2년간 20수준을 넘지 못하다 지난주부터 50을 넘어서며 매수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의 매수 문의는 118.1로 지난주(119.1)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를 “최근 매수자 매도자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닷컴은 “이 지수는 100이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매수 문의가 많다는 것이고, 이하면 그 반대”라고 규정했다. 또 조선닷컴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7% 올랐다”며, 조선닷컴은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8% 올랐다. 특히 대전(0.26%)과 부산(0.12%), 울산(0.03%), 대구(0.03%)는 상승했고”라며 상승 지역을 소개했고, “광주(-0.02%)는 하락했다. 강원(-0.11%), 전북(-0.06%), 충북(-0.02%), 경남(-0.02%)은 하락했고, 전남(0.01%)은 상승, 세종과 충남, 경북은 제자리(0.00%)였다”고 하락 지역도 전했다.

<부산이 미쳤다… “해운대 집값 8년만에 최고폭 상승”>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eti****)은 “집값만 미쳤나? 국가안보는 개박살났다. 지소미아까지 망치면 우방도 맹방도 다 떠난다. 나라까지 뒤집힐 판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whtjsghkd****)은 “문재인이 어떤 인간이지 알고 싶으면 조국을 보면 된다. 그 둘은 데칼코마니다. 거짓말과 사기로 인생을 살아온. 그런 인간한테 아직 목매는 인간들이 답이 없는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ung****)은 “대통령이 보는 눈과 말이 틀리고 시중여론과 가격이 틀리니 이건 무능대통령이 아니면 시중이 거짓말인가”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chin****)은 “결국 규제가 능사가 아님을 지난 노무현 정부 때에 배웠구만. 자칭 진보진영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네. 참 안타까운 거지. 이미 실패한 경제정책을 또다시 답습해 나라경제를 완전히 아작을 내놓네. 진실로 혁명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곧 망할 것 같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syo****)은 “문재인이는 한마디로 사기꾼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s****)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합니다. 한반도는 다시 전쟁의 위기를 맞을 것 같군요. 문재인의 거짓 평화는 드러나고 중매쟁이 역할은 끝나네요”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cw****)은 “사람이 먼저라고 하던 촛불들. 선거에서 한 표 얻기 위해서는 부동산이 먼저라고 생각을 바꿨나 보구만. 그저 입만 열면 거짓말에 미사 어귀에 사탕발림에 백성들 사기치는 게 전부인 촛불들. 행동하는 양심을 내팽개친 비겁한 지식인과 보수들보다는 아직 정치사기꾼이 더 나은 건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hk****)은 “문재인, 화이팅!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 가격을 오르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yl****)은 “문통 혀가 화근이다. 국민들은 다같이 일어나 청와대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